경주서 규모 3.5 지진, 올해 내륙지진 중 가장 커...‘원전은 괜찮나?’

입력 2014-09-24 01:31  


경주서 규모 3.5 지진이 발생해 화제다.

23일 기상청은 "경북 경주시 동남쪽 18km 떨어진 지역에서 이날 오후 3시27분쯤 규모 3.5의 지진이 발생했다"며 "이 지진으로 경주, 울산, 부산, 포항 등 영남 지방의 시민들이 고층건물에서 약한 진동을 느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대구기상대는 이번 지진으로 별다른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지진은 올해 내륙에서 발생한 지진 중 가장 큰 것으로 피해가 발생할 정도는 아니었지만 건물이 흔들리고 사람이 감지할 수 있는 정도의 규모로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이날 "경주서 규모 3.5의 지진이 발생했지만 원전의 안전성에는 영향이 없었다"며 "월성원자력발전소는 진앙지에서 약 12㎞로 가까운 거리에 있지만, 안전에 이상이 없이 정상 가동 중인 것을 확인했다. 경주의 방사능폐기물처리장도 이상이 없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달 3일 울산 동구 동북 동쪽 해상에서도 규모 3.5, 2.6, 1.9 등 3차례 지진이 발생한 바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피해가 없다니 다행이다”, “지진 소리만 들어도 심장이 덜컥해”, “우리 나라도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닌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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