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증시특급] 3Q 실적시즌 '기대보다 불안' 대응전략은

입력 2014-09-24 10:25  



[출발 증시특급]

- 이슈 진단
출연 : 김 현 현대증권 연구원

기업 이익 전망치 `하향 조정` 추세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가 지금 6조 대 초반까지 내려왔다. 본격적인 실적시즌에 돌입하게 된다면 추가적인 이익하향이 불가피해 보인다. 시가총액 상위 그룹인 삼성전자, 현대차, 현대중공업과 같은 대형주들의 실적 하향 조정이 있으면 결국은 증시 전체로 영향을 끼칠 수 밖에 없다.
2013년도 4분기를 찍고 나서 실적이 올라오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우리나라 기업들의 특성상 4분기는 비용처리 등으로 인해 전망에 대한 신뢰도가 높지 않다. 그리고 전년동기비로 본다면 증시 상승을 모멘텀을 이끌 수 있는 수준으로 잘 개선됐다고는 보기 힘들다. 연도별 이익 전망치를 보면 올해 3분기 실적 시즌이 본격 도래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2013년도와 유사한 수준으로 내려오고 있다. 이것은 결국 2014년도에 대한 기대감이 컸던 것에 비해 실제 실적들은 눈높이에 못 미치지 않았나라고 생각한다.
3분기 실적 부진 예상 업종은
경기민감 업종인 에너지, 소재, 산업재 관련업종들이 부진했었다. 그런데 2분기 들어서면서 산업재 내에서 건설, 조선은 돌아서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데 민감업종 내에서도 에너지 업종은 계속 실적에 대한 전망이 좋지 않다. 국제 유가 및 정제 마진 하락 등으로 인해 정유사들의 영업손실 확대될 전망이 부각되는 것 같다.
3분기 실적 기대 업종
대표적인 턴어라운드할 것으로 예상이 되는 업종으로는 건설 업종이 있다. 2분기에 돌아서는 모습을 보여준 다음에 3분기에는 턴어라운드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악성수주로 인했던 손실이 마무리됐고, 영업이익이 정상화 될 것으로 보여진다. 그리고 화학업종의 외형성장이 기대되고,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내수를 중심으로 한 필수소비재(호텔, 레저, 미디어, 소매, 음식료 업종)들도 좋을 것으로 보인다. IT 내에서는 가전이나 중국 수혜가 연결이 되거나 아이폰6와 관련돼 연결될 수 있는 디스플레이 업종들은 괜찮은 것 같다.
3분기 실적 기대주
건설 업종은 국가에서 내수부양책이 나오면서 올랐다는 것은 사실이다. 업종이 턴어라운드 하면서 정책 수혜가 있고, 하반기에 계속해서 초이노믹스의 세부안들이 발표되면서 국내 증시를 이끌어가는 요소 중에 정책은 여전히 빼놓을 수 없기 때문에 건설 업종도 괜찮게 볼 수 있다. 그리고 지금의 이익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이익이 좋아질 수 있느냐의 관점에서 본다면 화학 업종이 해당된다. 3분기 실적 기대주로는 GS건설, 롯데케미칼, 우리투자증권, LG디스플레이를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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