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증시특급] '건설업종' 저유가와 재건축 시대

입력 2014-09-30 10:40  



[출발 증시특급]

- 이슈 진단
출연 : 채상욱 하나대투증권 연구위원


`저유가 충격` 대비할 시기다
고유가라는 단어는 친숙하지만 저유가라는 단어는 굉장히 생소하다. 그런데 빠르면 올해 연말부터는 저유가라는 단어에 대해 친숙해질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11월 4일에는 미국이 중간 선거를 하고 그 이후에는 원유수출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11월 24일에는 이란에 대한 제재 완화가 연장되는 결정이 이루어지게 된다. 그러면 미국과 이란에서 원유 공급이 가능하고, 최근 달러 강세와 맞물린다면 유가는 더 빠르게 내려갈 수 있기 때문이다.

중동 재정균형유가 상승세 가속화 ·· 건설주 영향

중동은 2011년부터 재정흑자 규모가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 올해에는 재정흑자가 약간 유지될 것으로 보고 있지만 내년에는 재정적자로 될 가능성이 있다. 현재 재정균형유가가 90불 중간인데 만약에 유가가 90불 초중반으로 내려가게 된다면 사우디아라비아와 같은 나라도 재정적자로 전환하게 될 것이다. 건설 발주 시장에는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주택 가격 `상승기 초입` 판단

주택시장에서 분양시장은 호황이다. 주택가격은 수요와 공급으로 이해를 하시면 되고, 지금은 수요가 올라가고 있다고 보시면 되겠다. 그러나 문제는 그 수요 중에서 가구나 인구수요는 통제가 불가능하고 소득수요도 대외 변수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남은 주택 수요의 멸실이라는 부분이 있는데 멸실수요가 차지하는 비중이 굉장히 낮아졌다. 그런데 정부가 9.1대책으로 멸실수요를 자극하고 있고, 이게 수요 증가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주택시장의 수요가 올라가고 있는 것이다.

재건축 시장 잠재력
우리나라 연평균 아파트 숫자가 약 30만 호 약간 안 되는데 상위 대형 6개사 기준으로 보면 연간 약 6만 호 정도의 주택을 분양하고 있다. 올해 분양예정인 주택 호수가 34만 호로 전년비 20%가 늘어난다. 여기에서 재건축이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하다. 그래서 향후 상장 건설사의 주택부분 실적 개선을 기대해도 좋겠다.

건자재 시장 성장 구도 전망
정부가 재건축 연한을 단축시켰다는 것은 주택 단수명 정책을 채택했다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그동안 B2C사업이 각광을 받았다면 지금 정책의 기조 하에서는 주택이 오히려 단수명으로 가고 있기 때문에 B2C보다는 B2B를 통해서 건자재 사업을 하는 비즈니스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을 하고 있다.

건설업종 최선호주 `삼성물산(000830)`
삼성물산의 업황을 보면 비중동, 선진국으로 집중을 하고 있고, 국내에서 주택 재건축 시장에서의 점유율이 높기 때문에 향후 주택 분양을 늘릴 수 있는 역량이 있다. 또한 여러 가지 자산 가치가 안전마진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삼성물산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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