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의 공식입장이 화제다.
30일 새벽 제시카는 자신의 웨이보에 "다가오는 공식 스케줄을 기대하며 준비하고 있었으나, 회사와 8명으로부터 오늘부로 저는 더 이상 소녀시대의 멤버가 아니다라는 통보를 받았다. 저는 소녀시대 활동을 우선시하며 적극적으로 전념하고 있는데, 정당치 않은 이유로 이런 통보를 받아서 매우 당혹스럽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에 제시카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오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올 봄 제시카가 본인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당사에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알려왔다"고 전했다.
이어 "제시카가 패션 관련 사업을 시작하게 되면서 지속적인 논의에도 불구하고 도저히 팀을 유지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됐다"며 "당사는 8인 체제의 소녀시대 활동을 당초보다 앞당기는 것으로 결정할 수 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향후 당사는 8인 체제의 소녀시대 및 제시카의 개인 활동에 대한 변함없는 지원과 매니지먼트를 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8월 제시카는 선글라스 브랜드인 `블랑(Blanc)`을 론칭했다.
`블랑`은 제시카가 직접 디자인에 참여한 선글라스 브랜드로 2014년 하반기에 향수 제품과 2015년 상반기 액세서리 제품, 2015년 하반기 의류제품을 차례로 출시할 예정이다.
제시카의 사업은 연인으로 알려진 재미교포 사업가 타일러 권이 적극적으로 돕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최근 타일러권과 제시카의 내년 봄 결혼설에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제시카를 제외한 소녀시대 멤버들은 이날 오전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2014 걸스 제너레이션 퍼스트 팬 파티 - 미스터 미스터 인 선전` 참석을 위해 출국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SM 공식입장, 제시카가 말한 거랑 다르네”, “SM 공식입장, 나머지 멤버들의 생각도 궁금해”, “SM 공식입장...제시카 진짜 타일러권이랑 결혼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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