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지옥철 구간, 9호선 호흡곤란까지...‘160명 타는 칸에 380명’ 충격

입력 2014-10-22 00:31  


최악의 지옥철 구간이 화제다.

2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상희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를 통해 제출받은 지하철 혼잡 현황 자료에 의하면 최악의 지옥철은 출근시간대 9호선 급행열차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오전 7시50분부터 8시20분사이 출근시간, 염창역에서 당산역까지 가는 구간의 혼잡도는 237%로 국내 최고 수준에 달했다.

또한 9호선은 혼잡도 상위 10개 구간 중 6곳을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혼잡도 상위 10개 구간을 노선별로 보면 9호선이 6곳, 2호선이 4곳으로 당산부터 여의도 구간(235%), 노량진-동작(216%), 여의도-노량진(212%), 2호선 사당-방배(202%) 구간 순이다.

김상희 의원은 "지하철을 탄 승객들이 호흡 곤란을 겪을 정도의 `지옥철` 상황이 재현되고 있다"며 "사고 발생 시 대형 인명 피해가 우려되고, 승객 건강도 위협을 받을 수 있는 만큼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최악의 지옥철 구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최악의 지옥철 구간, 아 정말 아침마다 전쟁이다”, "최악의 지옥철 구간, 사진만 봐도 숨 막히는 듯”, “최악의 지옥철 구간, 출근시간대 구호선 안 타본 사람은 저거 모르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지하철 적정 인원을 1㎡당 승객 3명으로 보고 객차 1량당 160명이 타면 혼잡도를 100%로 정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에 혼잡도 237%로 최악의 지옥철 구간으로 꼽힌 9호선 염창-당산역 구간은 1㎡당 7명, 열차 1량당 380명이 탑승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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