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E종료후 미국증시···'뉴 앱노멀'과 '뉴 뉴트럴' 간 논쟁

입력 2014-10-22 10:18  



[굿모닝 투자의 아침]


지금 세계는
출연: 한상춘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


Q > 미증시 `뉴 앱노멀` vs `뉴 뉴트럴`
뉴 앱노멀은 비관론의 대표적이고, 뉴 뉴트럴은 낙관론의 대표적이다. 이런 내용이 다음 주 연준 회의를 앞두고 다시 논쟁이 격렬해지고 있다. 그만큼 지금 상황이 워블링 장세이고, 투자자들이 의존할 곳이 없어서 그렇다. 정책전환점에서는 변동성이 커지는 문제가 있는데 변동성이 커지면 자연스럽게 예측이 어렵다. 그런 상태에서 다시 논쟁이 진행되고 있다.

Q > 뉴 앱노멀의 의미는
이론을 만들었고, 주식과 관련된 각종 차트 분석이 많이 만들어졌던 뉴욕에서 금융위기가 발생하면서 종전의 이론과 관행 같은 것들이 통하지 않는다. 그래서 종전의 이론과 관행까지 안 맞는 사회를 뉴 노멀 사회라고 한다. 그 이후에 이론도 통하지 않고, 차트 분석과 같은 관행도 통하지 않고, 예측까지 어려운 것을 뉴 앱노멀이라고 한다.

Q > 뉴 앱노멀의 사례
임금상승률이 높아지면 실업률은 떨어지겠다. 그런 상태에서 음의 관계가 있는 것이 전통적으로 필립스 곡선이다. 최근에 보면 양의 관계로 바뀌었다. 임금상승률은 높은데 실업률도 높은 쪽으로 바뀌고 있다. 두 번째로 구인율이 높아지면 실업률은 떨어져야 하는데 지금은 구인율이 높아지는데 실업이 증가하는 관계로 바뀌고 있다. 또한 실물경제가 안 좋은데 자산 가격이 올라가고 있다. 또 한 가지로는 경제는 회복되는데 물가가 떨어지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Q > 뉴 뉴트럴의 의미는
뉴 뉴트럴이라는 것은 양적완화 정책이 종료가 되더라도 비행기가 붕 떠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중앙은행에서 돈을 공급하지 않더라도 주가는 높은 쪽의 모습이 계속 간다는 것이다.

Q > 몬테카를로와 뜨거운 손의 오류
그동안 양적완화 정책에 의해서 주가가 계속적으로 올라오다가 양적완화 종료를 앞두고 주가가 떨어지니까 주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의 경우에는 이제 최악의 상황이 지났으니까 올라갈 일만 남았다고 생각하는 것이 겜블러의 오류다. 그리고 주가가 올라가면 더 올라간다고 예측한다. 이것이 뜨거운 손의 오류다. 이 두 가지 모두 경계해야 한다.

Q > `뉴 앱노멀` 도래 시, 미증시 영향
앞으로 뉴 노멀에서 뉴 앱노멀로 오면, 이론도 통하지 않고, 기존의 관습도 통하지 않고, 예측도 어려운진다. 그러면 국민들이 굉장히 혼란스러워 할 것이다. 뉴 앱노멀 시대가 도래될 것이라는 것은 장기침체론의 맥을 같이 한다는 것이다.

Q > `뉴 뉴트럴` 도래 시, `골디락스 국면` 오나
부의 효과로 경제성장률이 나중에 쫓아오면 뉴 뉴트럴 시대에서 기대할 수 있는 골디락스 국면에 오겠다. 그런데 경제가 따라 오지 못하면 오히려 급격히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

Q > 미증시 향방, FRB회의 주목
제로금리, 양적완화 정책을 너무 오랫동안 사용이 되면서 마치 이것이 정상적인 대책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10월 FRB회의 이후에는 사실 제로금리 정책만 유지가 된다. 그런 각도에서 앞으로 뉴 뉴트럴이라고 판단을 한다면 양적완화 정책은 예정대로 종료가 되고,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할 것으로 판단된다. 그다음에 뉴 앱노멀로 판단될 경우에는 QE3.5나 QE4.0이 추진될 가능성이 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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