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진 이혼 "남편은 날 버릴 사람, 언제든 내 손을 놓을 것 같아" 과거 발언 주목

입력 2014-10-30 03:36   수정 2014-10-30 03:44

▲이유진 김완주 이혼소식이 전해지면서 과거 이유진의 발언이 화제다./SBS 방송화면 캡처


이유진-김완주 커플이 결혼한지 3년만에 이혼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이유진의 과거 방송에서의 발언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지난 29일 한 매체는 배우 이유진과 아이스하키 감독 김완주 부부가 지난해 성격차이를 이유로 파경을 맞았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이혼 후 이유진은 한동안 충격으로 대인기피증까지 시달렸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과거 이유진이 방송에서 했던 발언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 2011년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 출연한 이유진은 "남편이 자기 몸에 집착한다. 과거 남편에게 반했던 부분이 남성미였는데 결혼 후 남성미가 사라졌다"고 폭로했다.

이어 이유진은 "한번은 가스레인지 앞에서 실수로 프라이팬을 떨어뜨렸는데 오히려 자신에게 불똥이 튈까 나를 가스레인지 앞으로 밀더라"며 섭섭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내 이유진은 "이 사람은 날 버릴 사람이다. 언제든 내 손을 놓을 것 같다"고 말해 크게 상처받은 마음을 표현한 바 있다.

한편 이혼 소식이 전해져 화제가 되자 이유진은 자신의 SNS에 "완전 괜찮음요. 한참 전 얘기에요. 걱정해줘서 고마워요. 쑥스럽구먼. 1년도 더 돼 버린 위로"라는 메세지를 올려 이제는 많이 안정됐다고 밝혔다.

이날 이유진 이혼 소식을 접한 많은 네티즌들은 "이유진 이혼, 힘들게 만난 인연인데 안타깝네" "이유진 이혼, 어째 불안불안하더라니" "이유진 이혼, 살다보면 좋은 인연 다시 만나겠지" "이유진 이혼, 힘내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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