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 현대차 그룹주 중심 대형주 슬림화"

입력 2014-12-09 10:03  



[굿모닝 투자의 아침]


모닝전략
출연: 장용혁 한국투자증권 eFriend Air 팀장


미국의 고용지표는 말 그대로 서프라이즈다. 23만 명 예상했는데 32만 1,000명이 나왔다. 경기 회복 기대감 입장에서 나쁜 얘기는 아니다. 지난 ECB 통화정책 회의 때는 실망감을 표출했지만 다음 날 빠진 것 이상으로 모두 올라가는 모습을 보였다. 중국 증시는 종합주가지수 기준으로 봤을 때 3,000포인트를 넘었다. 우리 주변 여건을 보면 나쁜 것은 없다. 대한민국만 지지부진하다. 이유는 미국의 고용은 연준의 목표 실업률 5.5%에 근접한 5.8%다. 과거에는 조기 금리인상 우려감이 높아진다고 얘기하면서 오히려 시장은 빠지는 모습을 보였는데 지난 금요일 증시를 보면 과거와 다르기 때문에 긍정적이다.

미국에서 제조업을 장려하기 시작하면서 제조업에서 끌고 가는 고용자가 과거치의 10배 정도 나오고 있다. 고용의 질적인 개선도 나오고 있다. 즉, 인플레이션이 시장의 키를 잡고 있고, 2% 인플레이션 목표치가 달성되기 어려운 수준으로 유가가 떨어지는 상황이다. 때문에 내년 미국 금리가 올라가더라도 급하게 올라가긴 어렵다는 쪽으로 시장이 배팅되고 있다. 중국은 무역수지는 잘 나왔지만 다른 부분은 긍정적이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후강퉁 이슈, 자본 시장 개혁에 대한 이슈 기대감으로 3,000포인트를 뚫어냈다. 과거에는 중국 시장의 대안으로 대한민국 시장을 쓰는 쪽이 많았다. 하지만 지금 중국은 대체제가 필요 없다. 그러다 보니 탄력도가 떨어지고 있다.

가계부채가 1,000조원이 넘는다. 소득이 늘어나는 속도보다 부채 늘어나는 속도가 더 빠르다. 이는 한은이 책임져야 하는 부분이다. 추가적 금리인하를 계속 얘기할 수 없다. 두 차례 금리 인하를 하면서 원/엔 동조화를 추가해 엔화를 잡겠다고 했었다. 하지만 엔화 못 잡고 달러만 놓쳤다. 여기서 추가 금리인하로 환율을 잡을 수 없는 구조기 때문에 포기해야 한다. 공격적인 만기 쇼크는 기대하지 않고 있다. 금리인하 기대감은 상당 부분 무산됐다. 금리를 내린다는 것은 해당 통화의 약세 요인이다. 지금까지 금리를 두 번 내리면서 원/달러가 많이 튀었었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금리를 내리지 않으면 원/달러 상승을 멈출 것이다. 그러면 계속적인 원화 약세가 나오지 않기 때문에 외국인들의 수급은 중심을 잡을 것이다.
삼성, 현대그룹 반등 예상
지난 3분기 평균환율에 대비해서 4분기 평균환율이 많이 올랐기 때문에 수출주 입장에서는 불리하지 않다. 중소형주 상대 강도가 급속하게 불어난 것은 풍선 효과였다. 대형주가 안 되니까 중소형주가 된 것이었는데 최근에는 대형주들이 수출주 개선 효과에 힘 입어 퍼포먼스가 과거보다 괜찮다. 그래서 풍선효과에 주목해야 한다. 삼성지배 구조와 관련된 이슈는 제일모직 상장되고 나서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그룹도 양호한 반등 기조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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