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공황장애 발단된 아내의 빚보증, "도대체 얼마길래?"

입력 2014-12-20 03:06  

▲김구라 공황장애/SBS `힐링캠프` 방송화면 캡쳐


개그맨 출신 방송인 김구라가 공황장애로 입원하기 전 재산 가압류 통보를 받았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과거 김구라와 아들 김동현이 방송에서 했던 발언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최근들어 김구라는 여러 방송에서 수차례 "아내가 빚보증을 섰다", "경제 관념이 없다"라고 언급해왔다.

지난 9월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도 김구라는 “아내가 경제관념이 없다. 주차위반 과태료가 많이 나오는데 딱지가 와도 안 낸다. 연체료 붙어도 안 낸다. 도료 통행료 등 다 마찬가지다. 그럼 바쁜 와중에 은행가서 내가 낸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우리 집은 3개월째 가스요금이 860원 나왔다. 계속 검침을 안 적어 그런 것이다. 결국 내가 했다. 그전엔 문자메시지를 보내주고 어떻게 하는지 두고 봤는데 정말 안 적더라”고 덧붙였다.

또한 지난해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유자식 상팔자`에 출연한 김구라의 아들 김동현이 "엄마가 통장 정리를 하기에 뒤에서 몰래 훔쳐보니 3600원 찍혀 있더라. 통장 잔고를 알게 되는 순간 부모도 나도 상처뿐이었다"라고 말했다.

김동현은 "지난 7년간 내가 방송으로 번 돈이 얼마나 되는지 궁금해서 엄마에게 내 통장 잔액을 물었는데 엄마가 화를 내시며 `19세 때까지 번 돈 다 준다더니 이제 와서 아깝냐. 이래서 자식 키워봤자 다 소용없다는 거야` 하셨다"며 억울하다고 말했다.

이어진 김구라와의 전화통화에서 "동현아, 알면 다쳐. 엄마가 그런 쪽으로는 개념이 없으니까. 엄마한테는 19세 전까지 번 돈을 다 주기로 했으니까 그러려니 하고 맡겨 알았지"라며 아들을 위로한 바 있다.

앞서 지난 18일 김구라의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날 오전 가슴이 답답함과 이명 증상을 호소해 급하게 병원으로 가게 됐다"며 “김구라는 지난 5월부터 7개월 째 공황장애 치료를 받고 있었고 최근 (공황장애) 증세가 악화돼 절대 안정을 취하라는 의사 소견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김구라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19일 오전 동아닷컴에 “알려진 대로 김구라의 아내 빚보증은 사실이다. 현재 김구라가 떠안은 채무액은 약 18억 원으로 추정된다. 정확한 액수는 알 수 없지만, 수년 전부터 상당한 액수를 갚아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김구라의 아내는 거절을 못하는 성격으로 빚 보증을 서주다가 약 18억 원의 빚을 떠안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빚을 갚기 위해 사채까지 끌어다 쓴 것으로 알려져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이날 김구라 공황장애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김구라 공황장애, 엎지러진 물, 이제 다시 일어나는 수밖에" "김구라 공황장애, 빚보증 서달라고 한 사람들이 더 나빠" "김구라 공황장애, 막말할때는 싫었는데 사연듣고 보니 안타깝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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