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김태희' 얼짱 배우 지망생의 꿈, 사진 비교하니… 헤어스타일만 닮은 걸로~

입력 2014-12-22 10:29  

`북한의 김태희` 얼짱 배우 지망생의 꿈, 사진 비교하니… 헤어스타일만 닮은 걸로~

`북한 얼짱 배우 지망생의 꿈`

북한의 배우 지망생 ‘인기처녀’ 인터뷰가 공개돼 화제를 모은 가운데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북한 얼짱 배우 배은이와 김태희를 비교한 사진이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21일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선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인기처녀’ 시리즈 6회분 영상에서 영화배우를 꿈꾸는 배은이의 인터뷰를 소개했다.


북한 얼짱 배우 지망생의 꿈

배씨는 지난 9월 북한 유일의 국제영화제인 제14차 `평양국제영화축전`에서 사회를 맡아 사람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배은이는 영화축전의 소감에 대해 "결심하고 달라붙으면 뭐든 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고 밝히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배은이는 “어려서부터 영화를 좋아했지만 직접 연기를 하리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연기라고 생각하지 않고 실제 현실 생활에서 움직이는 것처럼 할 때 사람들이 더 공감한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훌륭한 영화에 한번이라도 출연해보고 싶다”는 꿈을 이야기했다. 그는 좋아하는 배우로 “독특한 개성이 있고 모든 연기에서 매력을 느꼈다”며 ‘도라지꽃’ 등에 출연한 ‘인민배우’ 오미란(1954~2006)을 꼽았다.



북한 얼짱 배우 지망생의 꿈

이처럼 인터넷 상에서 `인기처녀` 배은이가 화제가 된 가운데 누리꾼들은 배은이를 두고 `북한의 김태희다`라며 배은이의 미모를 극찬했다. 하지만 반대 의견도 만만치 않다. 이에 한 누리꾼은 고등학생 시절 김태희의 사진과 배은이를 비교하며 "닮은 듯 보이지만 닮은 것은 헤어스타일뿐..미모는 전혀 다르다"라고 댓글을 남겼다.

한편 배은이는 평양연극영화대학 배우학부 5학년에 재학 중이다. 그는 고급중학교(고등학교) 1학년에 해당하는 전문부 과정부터 다녔으니 8년째 연기를 배우고 있으며 아직 출연작은 없고 대학의 실습영화에 몇 차례 출연한 게 전부다.


`북한 얼짱 배우 지망생의 꿈` `북한 얼짱 배우 지망생의 꿈`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유투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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