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김경호 "이 방송이 나는 어떻게 해야되냐" '폭소'

입력 2015-01-11 12:09  

`불후의 명곡` 김경호 "이 방송이 나가면 나는 어떻게 해야되냐" `폭소`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 가수 김경호가 결혼생활에 대해 언급했다.



10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에서는 한국인의 희로애락 작곡가 김영광 편이 그려졌다.

이날 오프닝에서 문희준은 김경호에게 "새신랑이 아니고 신부컬을 하고 왔네"라고 말하며 머리를 놀렸다. 이어 문희준은 "결혼을 했는데 좋은 점이 어떤것이냐"고 물었다.

이에 김경호는 "딱히 없다"며 "오랜 시간 혼자만의 공간에 익숙해져 있었다"고 말을 이어가던 중 "지금 이 방송이 나가면 나는 어떻게 해야되느냐"고 말하며 당혹스러워 했다.

김경호의 말에 문희준은 "제가 좋은 점에 대해 물었는데 왜 굳이 나쁜 점을 말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하며 "다시 좋은 점을 이야기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김경호는 "그래도 하나보단 둘이 좋다"고 수습해 웃음을 자아냈다.(사진=KBS2 `불후의 명곡`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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