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 개혁 실무기구 구성부터 '으르렁'··김무성 "문재인, 결단해"

입력 2015-03-31 09:22  

공무원연금 개혁 실무기구 구성부터 `으르렁`··김무성 "문재인, 결단해"

공무원연금 개혁 실무기구 구성부터 `삐끗`

`공무원연금 개혁 실무기구`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공무원연금 개혁이 실무기구 구성부터 교착상태에 빠진 것과 관련,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의 결단을 압박했다.

김무성 대표는 31일 "문 대표의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문 대표가 이미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대표의 청와대 회동에서 개혁의 필요성을 인정해 놓고 시간끌기를 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미 여야를 비롯해 개혁안 자체는 다 나와있다"며 "이것을 어떻게 할 것인지만 결정하면 되는데 이제는 당 지도자가 역할을 할 때"라고 강한 어조로 강조했다.

박 대통령과 여야 대표는 지난 17일 청와대 회동 직후 발표문을 통해 `공무원 연금 개혁이 필요하다는 점에 대해서는 여야가 인식을 같이했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새누리당 유승민,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전날 국회에서 주례회동을 열어 공무원연금 개혁을 위한 실무기구와 관련해 한 차례 협의를 했으나 합의에 이르지는 못했다.

특히 여야는 실무기구의 기한 설정을 둘러싸고 정반대 입장을 보이며 대립하고 있다.

새누리당은 실무기구의 기한을 못박아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새정치연합은 여야간 합의가 중요하다며 실무기구의 활동 시한을 정하는 것에 반대하고 있다.

또 새누리당은 여야간 원래 합의대로 4월 임시국회에서 공무원연금개혁 합의안을 마련해 통과시켜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새정치연합은 연금 개혁 필요성은 인정하면서도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맞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공무원연금 개혁 실무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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