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김풍 "'찌질의 역사' 영화화, 김구라의 무시 덕분"…무슨말?

입력 2015-04-02 07:30  



`라디오스타` 김풍 "`찌질의 역사` 영화화, 김구라의 무시 덕분"…무슨말?


만화가 김풍이 웹툰 `찌질의 역사`가 영화화 된 것이 개그맨 김구라 덕분이라고 밝혔다.


1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솔.까.말.(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특집`으로 꾸며져 김풍과 그룹 FT아일랜드 이홍기, 가수 이현도, 조PD가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김풍은 자신의 웹툰 `찌질의 역사`가 영화화 되는데 있어서 김구라의 공이 크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풍은 tvN `더 지니어스` 출연 당시 회식에서 김구라가 "난 사실 널 잘 몰랐었어"라며 "허지웅에게 너에 대해 물어봤어"라고 말하고 표정을 구겼다고 전했다.

이후 김풍은 "그때부터 이를 갈게 됐다. 구라 형님의 급에 맞춰야겠다"고 생각해서 작품에 최선을 다했다고 전하며 김구라에 공을 돌렸다.

이에 김구라는 "그런 표정을 지은 적이 없다"면서 "말도 안 되는 얘기 하지 마라. 너 오늘 나 보내려고 나온거냐?"라며 억울해 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라디오스타` 김풍, 김구라가 무시해서 억울했나?" "`라디오스타` 김풍, 솔직하다" "`라디오스타` 김풍, 김구라의 무시에 열심히 일했나 보다" "`라디오스타` 김풍, 김구라 저격수?" "`라디오스타` 김풍, 김구라의 표정에 한이 맺혔었나?"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hjpp@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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