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봄 기운 확산, 코스피 · 코스닥 기술적 위치는

입력 2015-04-09 11:22  



[출발 증시특급]

- 마켓 진단
출연 : 김정환 KDB대우증권 투자전략팀 연구원


코스피 2,050선 안착하나
최근 글로벌 증시에는 약간 눌림목 현상이 있는데 아시아 쪽 특히 중국, 일본 증시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코스피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또한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감 속에 지수의 추가적인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지수가 한 단계 레벨 업하기 위해서는 그동안 쉬었던 대형주가 상승해야 한다. 코스피와 코스피 대형주는 거의 일치하는 움직임을 보이는데 최근 갭이 많이 벌어지고 있다. 갭 축소 차원에서 대형주가 움직일 수도 있다는 기대감을 갖게 된다. 지금 시장은 대형주 중심으로 다시 재편되느냐 아니면 연초와 마찬가지로 중형주, 소형주 중심의 랠리가 지속되느냐의 기로에 서 있다. 하지만 지금은 대형주보다 중소형주 쪽에 조금 더 무게가 실린 것으로 판단된다.

중화권 증시 상대적 강세, 시사점은
그동안 계속 상승 랠리를 이끌었던 미국, 유럽 증시가 최근 고점 근처에서 호흡 조절을 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이머징 증시가 부각되는 측면이 있다. 특히 중화권 증시가 강세를 보여주고 있다. 미국 증시에서 우려되는 부분은 다우운송지수 일간상 박스권을 지속하다가 하단에 내려온 것이다.

다우이론에 따르면 다우운송지수가 하락하면 다우지수도 하락하기 때문에 박스권 하단에서 지지하고 반등하느냐에 따라 미국 증시의 단기 방향성이 결정될 수 있다. 또한 미국 증시는 주요 3대 지수가 쉬고 있는 가운데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2000지수가 전고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유럽권에서는 독일 DAX지수가 단기 랠리를 계속 시현하고 가운데 전고점 근처에서 단기 박스권을 형성하며 호흡 조절을 하고 있다.

대형주 vs 중소형주 투자 매력도
예탁금이 증가하며 상대적으로 수혜를 보는 것은 증권 업종으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대차잔고가 대형주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대차잔고가 다시 증가하고 있어 단기적으로 대형주를 누르는 요인이 되고 있다. 삼성전자 주간 차트상 150만 원이 의미 있는 저항선이기 때문에 150만 원이 돌파될 경우 추가적으로 지수가 한 단계 올라갈 수 있는 모습이다. 현재 신용매수가 25,000주인데 추가 하락을 염두에 둔 대차잔고는 무려 4,718,000주에 이르고 있어 상대적으로 무겁다고 판단된다. 따라서 삼성전자의 갤럭시 신제품의 반응이 실제로 어떻게 나타나느냐에 따라서 지수가 한 단계 레벨 업되는 요인이 될 수 있다.

기술적, 추가 상승 기대 종목은
기술적으로 세 가지 유형 종목이 있다. 역사적 저점 도달 종목 POSCO, 삼성중공업, 농심, 한라비스테온공조, 대우인터내셔널, 현대미포조선 등, 새로운 시세 형성 종목 코웨이, 강원랜드, CJ, 현대산업, BGF리테일, 동원시스템즈 등, 조정 후 반등 종목 셀트리온, 코리아나, 바이로메드, 한미약품, 현대그린푸드, 한세실업, 롯데하이마트, 웹젠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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