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성형은 다이어트? 냉각분해 '클라투360'

입력 2015-04-17 11:40  



여자가 사랑을 하면 예뻐진다는 속설이 있다. 사랑이라는 감정에 관여하는 호르몬인 도파민, 페닐에틸아민, 옥시토신, 엔도르핀 등이 적절히 조화가 되어 이성을 마비시키고 행복한 기분을 느끼게 하기 때문이다.

또한 호르몬의 분비는 강력한 진통효과로 고통을 덜 느끼게 하고 식욕을 줄여 살이 빠지고 피부결도 좋게 만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랑에 빠지는 방법 외에도 살을 빼면 마치 성형을 한 것처럼 예뻐졌다는 말을 듣게 된다. 얼굴부위 지방이 줄어들면 이목구비의 특징이 살아날 뿐만 아니라 몸의 전체적인 라인이 슬림해지면서 여성스러운 매력이 한층 부가되는 것이다.

많은 여성들이 이러한 사실을 모르고 있진 않으나 다이어트란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포기하기 쉽다. 이에 최근에는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으면서 통증을 줄인 비만시술의 도움을 받는 사례도 늘고 있는 것.

냉각지방분해술의 한 종류인 `클라투360`은 지방세포를 저온에 노출시켜 체내 분해되는 원리를 이용해 국소비만 제거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대표적인 비만시술이다. 원하는 부위에 시술이 가능하며 마취가 필요 없고 흉터가 없어 주로 젊은 여성들의 선호가 높다.

핸드피스를 이용한 시술로, 강력한 음압을 이용해 지방층을 빨아들이듯 흡입한 후 냉각시켜 지방세포의 자발적 세포사멸을 유도한다. 시술주기는 3개월을 지속해야 체형 개선 효과를 보인다.

광주비만클리닉 빛고을미의원 이화진 원장은 "흡착 냉각된 부위의 지방세포들이 지방층에 남아있는 것이 아니라 몸 밖으로 자연 배출되기 때문에 잘 빠지지 않는 군살제거에 탁월한 시술"이라며 "피부탄력을 위해 리프팅 효과가 있는 고주파 시술과 병행하면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 원장은 "시술 시 통증이 적고 흉터가 남지 않으며 시술 후에도 압박복을 착용할 필요가 없어 바로 일상생활에 복귀가 가능하다"면서 "경우에 따라 멍이 나타날 수 있으나 대부분 1시간 이내에 사라지므로 염려할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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