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채권거래 늘어난다…짐 로저스 왜 북한투자 추천하나?

입력 2015-05-21 14:57  



[굿모닝 투자의 아침]


지금 세계는
출연 : 한상춘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


Q > 김정은 체제 출범 후 북한 투자 추천
상품 투자의 귀재라고 불리는 짐 로저스가 전 재산을 팔아서 북한 돈을 사겠다는 극단적인 발언을 계속하고 있다. 실제로 싱가포르 국제통화박람회에서 북한 돈을 매입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Q > 북한 경제, 1차 산업이 성장률 좌우
김정일 체제 때는 가뭄 피해로 마이너스 성장을 했지만 김정은 출범 이후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됐다. 북한의 성장률은 2011년 0.8%, 2012년 1.3%, 2013년 1.1%이며 1인당 소득은 2013년 기준 원화로 138만 원이다.

Q > 향후 북한 경제 개선 힘들 전망
짐 로저스가 북한의 동전 투자가 유망하다고 한 것은 앞으로 북한 경제가 좋아져서 수익이 발생할 것이라는 측면에서 언급한 것이 아니다. 북한의 김정은 체제가 붕괴될 가능성이 높다는 측면을 감안한 것으로 예상된다. 역사적으로 공포 정치는 오래가지 못했다.

Q > 거시경제, 재무, 산업, 지정학적 위험
3대 평가기관들의 공통적인 평가 요소는 거시경제, 재무, 산업, 지정학적 위험이다. 금융위기 이후 지정학적 위험 평가 비중이 축소됐는데 이번에 무디스가 이례적으로 국방부를 방문했다. 또한 S&P는 지정학적 위험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Q > 짐 로저스, 북한 동전 유망투자 수단
1990년 베를린 장벽 붕괴 후 동서독이 통합됐을 때 화폐교환비율 설정이 핵심이었다. 당시 등가로 설정해 동독 화폐보유자는 큰 수익이 발생했었다. 남북한도 화폐교환비율 설정에 따라 수익이 발생할 수 있다.

Q > 1970년대 북한 서방에 대한 디폴트 선언
1970년대 북한은 서방에 대해 디폴트를 선언했다. 디폴트 선언 이전에는 북한의 발행시장과 유통시장이 있었지만 디폴트 선언 이후에는 대부분 유통시장에서 거래됐다. 남북한 관계 개선 시 북한 채권에 대한 거래는 활기를 띄게 된다. 실제로 김대중 대통령이 노벨평화상을 수상했을 때 남북한 간의 관계가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북한 채권은 인기가 있었다.

Q > 공식 시장에서는 구입하기 어려워
북한 돈은 박람회와 블랙마켓에서 구입할 수 있다. 또한 탈북자가 늘어서 의외로 쉽게 북한 돈을 구입할 수 있다. 북한 채권거래는 영국 이그조틱스가 대행하고 있다.

Q > 3대 평가사 `테러 적성국` 정례평가 제외
3대 평가사는 고객의 수수료를 바탕으로 수익을 내는 장사로 볼 수 있기 때문에 고객 요구가 있을 시 수시 비공개 평가를 할 때도 있다. 테러 적성국은 정례평가에서 제외된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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