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주 실적 불확실성, 중소형주 강세 지속된다

입력 2015-07-03 11:45  



[출발 증시특급]

- 마켓 진단
출연 : 고승희 KDB대우증권 연구위원


전망치 하향 조정 `진행형`
2분기 실적시즌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할 가능성이 높다. 2분기 시장이 부진했던 것은 메르스 이슈가 부담 요인이 된 것으로 판단된다. 수출도 마이너스를 기록해 전반적으로 대형주를 중심으로 실적 컨센서스는 하향 조정이 조금 더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형주보다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중소형주, 코스닥 종목들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실적이 개선되는 업종을 중심으로 시장 대응을 할 필요가 있다.

단기적 매수세 유입 가능성
단기적으로는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될 수 있다. 그리스 불확실성이 정점을 찍고 완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3분기 전체로 보면 외국인은 중립적인 포지션을 취할 것으로 예상된다. 9월 미국의 금리인상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9월 FOMC 전후로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8월 후반부터 외국인의 매도세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성장성 보유 중소형주, 코스닥 매수 집중
최근 기관의 매수 동향을 보면 대형주는 매도하는 반면에 중형주, 소형주는 지속적으로 매수하고 있다. 코스닥 역시 기관이 지속적으로 매수하고 있다. 눈에 띄는 부분은 6월 이후 현재까지 국내 주식시장 24거래일 중에 3거래일을 제외하고 기관이 코스닥에 대해 순매수세를 보인 것이다. 대형주의 실적 개선과 국내 수출이 의미 있게 개선되는 모습이 단기간에 나타나기는 어렵기 때문에 기관도 수익률 게임에 동참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배당수익률 높은 대형주 관심
은퇴 이후 안정적인 투자를 원한다면 배당수익률을 봐야 한다. POSCO, SK텔레콤 등 배당이 높은 종목들은 배당수익률로 3% 이상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PBR이 낮기 때문에 자본이득은 높지 않지만 안정적으로 배당수익을 확보할 수 있어 안정적인 성향을 가진 사람들은 오히려 대형주가 매력적이다. 반면에 배당수익보다 자본이득에 관심이 많다면 중소형주, 코스닥 쪽에 포커스를 맞추는 것이 맞다. 다만 시장 성향이 바뀌거나 대외 불확실성이 급격하게 확대될 경우 차익실현 매물이 언제든지 나올 수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대형주 비중을 지금부터 확대해야 한다고 판단된다.

실적 견조 `화학, 증권` 관심
중소형주, 제약, 바이오, 중국 소비 관련주의 상대적인 매력도가 계속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포트폴리오 편입을 유지해야 한다. 대형주는 실적이 개선되는 종목들에 포커스를 맞춰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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