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소비자물가 전년비 0.7%↑…8개월째 0%대

입력 2015-08-04 09:52   수정 2015-08-04 10:41



<앵커>

통계청이 조금 전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발표했습니다.

가뭄 여파로 농산물 가격이 크게 올랐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이주비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8개월째 0%대를 기록했습니다.

조금 전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달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7월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7월보다 0.7% 올랐습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2월 0%대로 주저앉은 이후 8개월 째 0%대를 기록중입니다.

통계청은 "가뭄 여파로 채소류 가격이 올랐고 수도권 교통요금이 오른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채소류 가격이 19.4%나 치솟으면서 신선식품지수는 6% 상승했습니다.

이에 따라 농축수산물 가격이 3.7% 올라 물가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지난달 전기·수도·가스 요금은 11%가량 떨어졌지만 시내버스 요금이 8.8% 올랐습니다.


사람들이 자주 찾는 쌀과 우유 등 장바구니 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0.1% 하락했습니다.

농산물과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1년 전보다 2% 올라 7개월 연속 2%대를 기록했습니다.

물가상승률이 8개월 연속 0%대에 그치는 저물가 기조가 이어지면서 경기침체 속 물가가 하락하는 디플레이션 우려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이주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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