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8월 제조업 PMI '3년래 최저', 경기 둔화 우려 재부각

입력 2015-09-02 13:03  



[출발 증시특급]

- 마켓 진단
출연 : 고승희 KDB대우증권 연구위원


중국발 경기 불안 우려 지속되나
중국 제조업지수는 2년전부터 지속적인 우하향을 나타내고 있다. 8월 PMI제조업지수가 49.7p 기록했고 중소기업의 차이신 제조업지수는 47.3p를 기록해 전월 대비 둔화되는 모습을 나타냈다. PMI제조업뿐만 아니라 중국지표는 산업생산, 고정자산 투자, 소매판매 등 전반적으로 중국지표가 둔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중국정부에서 기준금리와 지준율 인하 등의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지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 않아 시장의 부담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중 교류 확대 기대감, 영향은
박근혜대통령의 방중과 관련해 주목할 만한 것은 한중FTA 조기타결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한중FTA타결은 일부 업종으로 국한된 수혜가 예상된다. 중요한 것은 중국 경제지표의 반등여부와 중국경제의 상승여부이다. 중국의 지속적인 대응정책이 추진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의미 있는 회복흐름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 그럼에도 4분기에 접어들면 둔화속도가 빠르게 감소하고 완만한 반등을 기대해볼 수 있다. 또한 10월 중국은행의 예대율 폐지는 적극적인 통화완화정책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재정측면에서 중국은 여력이 풍부하기 때문에 9월 행사 마무리 후 재정경기를 강력하게 부양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 경기 부양책 지속되나
중국은 경기지표가 안 좋을수록 금리인하 및 고정자산 투자, 부동산 완화정책까지 전방위적으로 경기를 부양시키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아직까지 부양책의 효과가 나타나지 않아 우려되고 있지만 중국정부의 초점이 부양에 맞춰져 있어 추가적인 부양책이 제시될 수 있다. 이러한 점을 고려했을 때 단기적으로 향후 1년은 중국의 경기부양책 효과가 나타나 올해 4분기 늦어도 내년 1분기에는 중국지표가 악화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중추절과 국경절에 따른 국내시장 영향
긍정적인 부분은 외국인관광객이 최근 메르스 이전수준으로 회복했다는 것이다. 메르스 이전 일평균 3.9만 명이 국내에 방문했는데 최근 8월 25일을 기준으로 외국인관광객이 4만 명을 돌파했다. 특히 중국인관광객은 메르스 이전수준보다 더 늘어났다. 9월 말 중추절과 10월 초 국경절을 앞두고 향후 중국인관광객은 추가적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이에 따라서 중국소비의 수혜를 보았던 면세점, 화장품, 카지노 등 중국관련 소비주는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판단된다.

중국 소비 관련주 투자전략
중요한 것은 현재시장의 핵심은 중국소비의 문제라기 보다 미국금리인상이 시장의 핵심이다. 9월FOMC회의 전까지 투자하기 좋은 종목도 시장의 변동성이 큰 구간에서는 하락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중국관련 소비주를 지금 매수하기보다 시장의 상황과 미국금리인상 여부 확인 후 주가가 하락할 때마다 저가분할매수 전략을 추천한다. 또한 중국관련 수혜주중에서 실적개선이 지속되고 있는 종목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관심주
현재 실적 개선이 지속되는 기업인 BGF리테일, GS리테일, AK홀딩스, 모두투어, 한국콜마, 코스맥스를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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