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정부, 경기부양책 지속…신흥국에 긍정적 변화 전망

입력 2015-09-03 13:46  



[출발 증시특급]

- 마켓 진단
출연 : 이경민 대신증권 글로벌마켓 전략실 연구위원


9월 증시 전망은
8월 급락장세를 벗어났지만 9월부터 안도랠리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의 여러 가지 경기부양책이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그 동안 정책과 환율측면의 주도권은 선진국에 있었지만 중국의 예상치 못했던 조치로 인해 중국뿐만 아니라 신흥국으로 주도권이 반전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코스피, 어제 장중 저점대비 강한 반등, 이유는
코스피가 5주 연속 하락하며 급 반등이 나타나며 회복세가 나타났다. 코스피가 이중바닥 패턴이 아니더라도 금주에 매물수확의 확률이 높다. 최근 급락 이후 안정을 찾아가면서 환율과 유가 반등으로 시장이 점차 변하고 있다. 어제 시장을 주도한 업종은 자동차업종이다. 원/엔 환율이 970원에서 등락을 보이면서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무엇보다도 유가가 급 반등하면서 화학 및 에너지업종의 반등시도로 이어져 코스피 분위기를 반전 시켰다. 중국의 일련의 조치가 이러한 매크로 테마를 작동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고 판단된다.

中 경기부양책, 국내증시 기대 효과는
시장안정과 경기부양을 위해 여러 가지 측면에서 경기부양액을 공급하고 지준율과 기준금리 인하를 동시에 단행하는 등 강력한 경기부양의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경기부양 의지는 수출과 투자의 누적된 부진을 회복시키려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그 동안 경기부양책, 유동성공급 등 모든 주도권은 선진국에 있었지만 중국의 이번 조치로 인해 선진국대비 열위가 지속되었던 국내와 신흥국 증시에는 긍정적인 변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선진국 주도의 환율전쟁에서 벗어나 견제구를 던지며 선진국으로 집중되었던 투자심리와 환율에 대한 기대감을 분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中 정책 변화 따른 대응전략은
전술적인 측면에서 9월 환율 및 유가와 관련된 국내 매크로 플레이에 적극적인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 원/엔 환율이 2013년 이후 상승세가 나타나지 않았지만 현재 처음으로 전 분기 대비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원/엔 환율의 상승에 따른 자동차 업종의 상승에 주목해야 하며, 유가 반등에 따른 효과가 기대되는 건설 및 화학업종에 기대감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환율 및 유가플레이가 가능한 측면에서 성장주의 이슈를 토대로 제약 및 바이오 업종으로 압축할 것을 제안한다.

긍정적 변화 내용은
에너지업종은 실적 하향조정이 지속되다가 유가가 급 반등하면서 추세심리가 개선되었다. 자동차업종은 7월 비중이 감소했지만 원/엔 환율이 반등하면서 주가가 주춤하는 과정에서도 외국인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건강관리 종목은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은 지속적인 매도를 보였지만 급락 후 밸류에이션 부담을 완화시키면서 외국인매수 현상이 나타나 수급적인 측면에서 긍정적이다. 증권은 연일 외국인 비중확대가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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