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억 사나이' 권혁, 혹사 논란…누리꾼, 김성근 감독 비난

입력 2015-09-04 10:45   수정 2015-09-04 13:24




한화 이글스의 권혁(32)이 역대 구원투수 최다패 신기록의 불명예를 안게 됐다.

권혁은 3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전에서 6대 6으로 맞선 10회, 결승타를 내주며 패전투수가 됐다.

권혁은 7회 2사에 등판해 9회까지 깔끔하게 막아내며 역투했지만, 연장 10회 김하성과 박동원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결국 고개를 숙였다.

결국 한화는 7-12 5점차이로 넥센에 무릎을 꿇었다.

권혁은 올시즌 최다패 투수이자, 역대 구원투수 최다패 기록의 보유자가 됐다.

종전 기록은 지난 2003년의 노장진(삼성), 임경완(롯데), 2008년 정재복(LG)가 기록한 10패다.

한편 권혁의 연봉은 올해 기준 4억5천만원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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