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 신부와 내년 3월 결혼…팬카페에 편지
나윤권 결혼발표
가수 나윤권이 결혼을 발표했다.
8일 나윤권은 자신의 팬카페에 “제가 결혼을 한다. 내년 3월이라 아직 날짜는 많이 남았지만 누구보다 이 소식을 제일 먼저 알려드리고 싶어서 짧게나마 우리 가족들에게 글을 쓴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나윤권은 “결혼할 친구가 일반인이기에 모든 걸 말씀 드릴 수 없었던 점 이해해 주실 거라 믿는다”라며 “인생에서 결혼은 특별하고 소중한 일이기에 무엇보다 여러분의 응원과 축복을 받고 싶다”라고 적었다.
아울러 “늘 무뚝뚝한 저를 11년 동안 묵묵히 응원해 주고 제 편이 되어주어 항상 고맙다”라며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을 위해 묵묵히 노래하겠다”고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앞서 나윤권은 지난 2월 결혼한 배우 윤상현과 가수 메이비의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려 부러운 마음을 표한바 있다. 당시 글에서 나윤권은 “윤상현 선배님과 메이비누이 축가^^ 행복하세용~부러웠다는ㅜㅜ”이라며 두 사람의 행복을 빌었다.
한편 나윤권은 동갑내기 직장인인 예비신부 송모씨와 1년 넘게 교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나윤권은 스스럼없이 연인의 존재를 공개하는 등 결혼에 대한 확신을 갖고 사랑을 키워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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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