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레시피] 우리 냉장고 속에 닭가슴살 하나쯤은 있잖아요

TV를 틀면 갖가지 레시피가 쏟아져 나오는 지금, 이름하야 ‘쿡방 르네상스’가 도래했다. ‘오늘 뭐 먹지’가 최대의 고민인 우리! TV를 보며 침을 꿀꺽 삼키기도 여러 번. 하지만 따라 하기엔 너무 귀찮아지는 것이 현실. TV를 끄면 1초 만에 사라져 버리는 레시피에 오늘도 고추장에 밥을 비벼 먹는 우리! 그런 우리를 위해 준비했다! 살기 위해 먹느냐고? 아니! 우리는 먹기 위해 산다!
★ TV 레시피 꽉 잡기, 오늘의 주 재료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 52회(2015.11.09) 레시피]
52회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최현석 셰프의 냉장고를 탈탈 털어 무려 6개의 레시피를 보여줬다. 그런데 대체 저게 무슨 재료야? 필리핀식 새우젓...우리 냉장고에 상주하는 건 저런 것들이 아니라고! ‘냉장고에서 바질을 꺼내주세요’는 가라! 가장 평범한 재료만 쏙쏙 골라 만든 정형돈&김성주의 레시피를 준비했다. 바로 닭가슴살과 라면! 맛이 의심스럽다고? 우리 가슴 속에 도전의식...하나쯤은 있잖아요...
1. [CH. JTBC] 냉장고를 부탁해 52회 <정형돈의 돈달돈달 + 여보 밥 안 안치니?>

(1) 재료: 멸치볶음, 곰탕라면, 밥, 식빵, 달걀, 마늘, 식용유, 참기름, 식초, 맛술, 간장, 전분, 깨

(2) 레시피:
<돈달돈달-토마토탕>
하나. 마늘을 다진 뒤 식용유와 참기름을 두른 팬에 넣고 볶는다.
둘. 방울토마토를 으깬 뒤 마늘과 함께 볶는다.
셋. 식초, 맛술을 넣은 뒤 물, 간장, 곰탕라면 분말 수프를 넣고 끓인다.
넷. 식빵을 썰어서 마른 팬에 굽는다.
다섯. 전분, 달걀, 물을 섞어 달걀전분물을 만든다.
여섯. 토마토탕에 달걀 전분물을 넣고 젛어준다.
일곱. 그릇에 토마토 달걀탕을 부은 뒤, 구운 식빵을 올린다.
<주먹밥-여보 밥 안 안치니?>
하나. 밥에 멸치볶음을 넣어 주먹밥을 만든다.
둘. 주먹밥을 달걀 전분물에 묻혀 기름에 튀긴다.
셋. 튀긴 주먹밥에 깨를 묻힌 뒤 맛있게 먹는다.
TIP. 김풍의 `토달토달`을 참고한 음식. 토달토달을 만들어보자!
2. [CH. JTBC] 냉장고를 부탁해 52회 <김성주의 가슴이 심쿵해>

(1) 재료: 닭가슴살, 애호박, 양파, 발사믹 드레싱, 후추, 소금, 올리브 오일, 설탕, 꿀, 다진 마늘
(2) 레시피:
<닭가슴살 훈제>
하나. 닭가슴살을 얇게 포를 뜬다.
둘. 얇게 포를 뜬 닭가슴살에 후추, 소금, 올리브 오일로 밑간을 한다.
셋. 팬에 호일을 깔고 파슬리, 설탕을 넣어 연기를 낸다.
넷. 석쇠 위에 밑간을 한 닭가슴살을 올리고 뚜껑을 덮어 훈제를 한다.
<애호박 샐러드>
하나. 애호박, 양파를 썰어 팬에 볶는다.
둘. 올리브 오일, 발사믹 드레싱, 꿀, 소금, 후추, 다진 마늘을 넣어 섞는다.
셋. 애호박, 양파를 넣고 버무려 샐러드를 만든다.
넷. 접시에 훈제한 닭가슴살과 샐러드를 담아 완성한다.
TIP. 몇 가지 재료만 제외한다면 다이어트용으로도 제격! 아니 몇 가지 재료만 남긴다면.
[TODAY`S TIP. 너무 도전하고 그러지는 말자. 오늘 하루가 지루해서 몸이 베베 꼬인다면 OK]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52회(2015.11.09)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