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모바일 페이' 큰 폭 성장, 전통적 금융사 전망 어두워"

입력 2015-11-23 15:27  



    [굿모닝 투자의 아침]


    이슈진단
    출연 : 정주용 경제경영칼럼니스트


    올해 2월 삼성은 미국의 루프페이를 인수해 서비스 런칭을 시작했으며, 구글, 페이팔, 중국의 알리페이 등 각국에서 새로운 핀테크 실험을 지속하고 있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스마트페이에 대한 투자가 활발하며 기술적 진보도 이루어지고 있다. 2017년 스마트페이 시장의 규모는 약 800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러한 폭발적인 성장력으로 인해 글로벌기업이 수많은 자금과 인력을 투입하고 있다.

    가장 먼저 스마트페이를 시작한 애플은 NFC 단말기를 설치해야만 결제가 가능해 제한적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삼성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루프페이를 인수해 마그네틱선 결제방식과 호환시킨 간편결제를 출시했다.

    하지만 삼성제품에 한해 스마트페이 기능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갤럭시 시리즈를 판매할 수 있는 유인책이 될 수 있다. 또한 거대한 유통기업도 간편결제 시스템 개발에 참여하고 있어 향후 스마트페이의 경쟁은 더욱 심화될 것이다. 반면 출시를 앞두고 있는 LG페이는 NFC와 마그네틱선, IC칩을 활용해 결제할 수 있는 간편결제 시스템을 준비중이다.

    하지만 간편결제는 이후의 확장성이 중요하며, 모바일 하드웨어 기업이 간편결제 시장에 진입하고 있는 것을 눈여겨 봐야 한다. 그렇다면 간편결제 시스템은 제조와 서비스가 만나는 접점이 될 것이며, 핀테크 혁명의 파급력은 더욱 커질 것이다.

    중국은 알리페이에 대해 사업을 진행 후 보완점을 덧붙혀 나가는 방식으로 positive 방식의 규제를 진행하고 있으며, 텐센트는 약 8억 명의 사용자를 통해 핀테크 실험을 진행중이다. 이러한 방식은 종합적인 인터넷금융회사로 발돋움하기 위해 종합적인 플랫폼을 형성해가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에 반해 국내는 핀테크 시장의 법, 제도가 미흡하기 때문에 시급한 제도정비가 필요하다. 또한 카카오택시, 쿠팡 등 모바일 O2O 기업이 사업적 부가가치를 형성하기 위해서는 간편결제 시스템 제도가 이루어져야 한다.

    지급결제 시스템이 더욱 발전하게 된다면 전통적인 카드사 및 금융사의 전망은 어두워질 수 있으며, 카카오, SK플래닛 등의 기업은 향후 제도적 변화 및 모바일 페이먼트의 광범위한 확산에서 수혜를 얻을 수 있다. 또한 O2O 서비스 기업도 간펼결제 확산으로 다양한 프로모션과 더 많은 부가가치를 누릴 수 있게 될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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