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쏘렌토', 캐나다 '2016 올해의 차' 선정

입력 2015-11-26 06:51   수정 2015-11-26 06:54



기아자동차 쏘렌토가 캐나다 자동차기자단(AJAC)이 선정한 `2016 올해의 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크로스오버(CUV) 신차상을 받았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쏘렌토는 총점 667점을 받아 3만5천~6만 달러 가격대의 SUV/CUV 부문에서 BMW X1, 렉서스 NX200t, 혼다 파일럿 등을 제치고 해당 부문 1위에 올랐다.

쏘렌토는 지난 10월 온타리오주 보우만빌에 위치한 캐나다 타이어 모터스포츠파크에서 1주일간 열렸던 `테스트페스트(TestFest)`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치며 8개의 경쟁차종 중 최고의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올해 출시된 모든 신차를 대상으로 하는 이 테스트는 실제 도로와 험로 등을 주행하면서 가속, 제동, 회피기동, 오프로드 승차감, 동력성능 등 총 21가지의 항목을 평가한다.

이는 캐나다 올해의 차 선정 지표로 사용되며 캐나다 소비자들이 차량선택을 하는 데 중요한 참고자료로도 쓰인다.

캐나다 올해의 차 위원회의 저스틴 프릿차드 공동위원장은 "`테스트페스트는 71명의 자동차 전문기자들이 총 1,911회의 시승을 통해 얻은 11만건의 자료를 토대로 차량을 검증하는 전 세계 최고 수준의 차량 테스트"라고 말했다.

기아차 캐나다법인 관계자는 "가혹한 차량테스트에서 동급 최고 점수를 획득한 쏘렌토는 올해 최고의 중형 SUV"라며 "캐나다 소비자들에게 쏘렌토의 우수한 품질과 강인하고 세련된 디자인, 상품성을 적극적으로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신형 쏘렌토는 올해 1월부터 캐나다에서 판매를 시작해 지난 10월에는 1,281대가 팔려 기아차 캐나다 판매 차종 중 1위를 차지하며 10월 전체 판매량(6,017대) 중 21.3%를 기록했다.

`2016 캐나다 올해의 차`에서 수상한 차량들은 내년 2월 토론토 국제 오토쇼에서 부문별로 `올해의 캐나다 다목적 차량`으로 전시될 계획이다.

기아차는 캐나다에서 올해 10월까지 5만9,711대를 판매해 전년의 6만2,195대 대비 4% 감소했지만 신형 쏘렌토 열풍으로 막판 돌풍이 예상된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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