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킹' 이특-강호동, 화요일로 '이전 개업'…일자리 임하는 각오 '입담톡톡'

입력 2015-12-02 00:00  



`스타킹` 이특-강호동, 화요일로 `이전 개업`…일자리 임하는 각오 `입담톡톡`


SBS 예능 `스타킹`이 오늘(1일) 8시 55분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다.


1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SBS `스타킹`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MC를 맡은 강호동, 이특이 참석했다.


MC를 맡은 이특은 "요즘 같은 불경기에 활동에 제약이 많다. 저에게 계속해서 일자리를 창출해주신 SBS 관계자분들께 고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8년간 이 프로그램을 했지만, 더 오랫동안 하고 싶다. 어디 가면`제가 언제 스타킹에 출연했던 사람이다`고 말하는 분들이 많더라. 나는 매주 월요일에 한 번 녹화하는 거라고 단순하게생각했는데, 어떤 분에게는 일평생 좋은 기억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더 열심히 녹화에 참여하겠다"고 첫 방송을 앞둔 포부를 밝혔다.


강호동은 "150KG인 선수들과 샅바를 잡을 때는 하나도 안떨렸는데, 마이크만 잡으면 떨린다"고 말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그는 "토요일에 방송을 하다가 화요일로 이전 개업하는 날이다. 화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할 수 있게 해준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전했다.


`스타킹` 첫 방송에는 MC 강호동, 이특과 함께 김새롬, 김숙, 조정식 아나운서, 줄리안, 걸스데이 유라, 개그맨 이동엽 등이 참여한다.


한편 2007년 1월 13일 첫 방송된 `스타킹`은 지난 8년 동안 국악소녀 송소희, 몸매 종결자 유승옥, 악마 트레이너 숀리 등 3천 여명에 가까운 일반인 스타를 배출하며, 국민들에게 건강한 웃음과 따뜻한 감동을 선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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