꽉 막힌 수출, 한-중 FTA로 반전 노린다

신인규 기자

입력 2015-12-09 16:51   수정 2015-12-09 17:04

    <앵커>
    감소세로 돌아선 수출은 우리 경제에 큰 고민인데, 연내 발효를 앞두고 있는 한-중 FTA를 이용해 수출 비중이 가장 큰 중국 시장을 어떻게 공략할지가 관건입니다. 올해 마지막 수출상담회 현장을 신인규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중국 산시성에서 백화점을 소유하고 있는 부동산종합기업이 한국에서 열리는 수출 상담회를 찾았습니다.

    내년부터 열릴 한-중 FTA 시대를 맞아 한국산 제품을 들여오기 위해서입니다.

    <인터뷰> 진연숙 섬서단니엘그룹 총재보조
    "의류를 대량으로 구매하고 싶습니다. 한중 FTA를 통해서 대량으로 한국 제품을 수입하고 싶고, 많은 한국기업이 우리 기업과 중국에서 비즈니스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올해 마지막으로 열리는 수출 상담회에서 우리 기업들은 저마다 수출길 찾기에 분주합니다.

    상담회가 진행된 하루 동안 모두 59건, 전체 금액 1,070만달러에 달하는 수출 계약이 체결됐습니다.

    수출 초보 중소기업들의 소규모 수출액을 모아 거둔 성과입니다.

    <인터뷰> 이영준 퍼비스코리아 대표
    "아무것도 없는 업체에서 바이어를 찾는다는 건 어렵다. 이런 수출 상담회를 통해 바이어를 만날 수 있는 것은 큰 기회"

    기업과 바이어를 이어주는 장을 만들 뿐 아니라, 한·중 FTA 활용 상담회와 설명회를 통해 기업들이 한-중 FTA를 제대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작업도 함께 진행중입니다.

    <인터뷰> 김재홍 KOTRA 사장
    "한-중 FTA 발효 눈앞. 그래서 중국 공략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의미를 두고 있고."

    감소세로 돌아선 대 중국 수출을 반전시키기 위한 전략이 내년에는 통할지 주목됩니다.

    한국경제TV 신인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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