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시 시력교정. 꼼꼼한 진단 통한 1:1 맞춤수술로 젊은이 돋보기 탈출

입력 2016-02-22 09:42   수정 2016-02-23 08:47

원시란 멀리 떨어진 물체에 대한 초점은 맞지만 가까운 곳에 있는 물체의 초점이 맞지 않는 증상을 말한다. 시력으로 말하자면 플러스(+)로 표현되는 볼록렌즈 안경이필요한 모든 경우가 원시이다. 경도 원시의 경우 안경 없이도 괜찮지만 심한 원시는 안경 없이 멀리까지 보기 어렵다. 더욱 심한 경우 조절성 내사시가 생기기도 하며 난시가 동반되었다면 약시에 빠질 수도 있다.



원시 환자는 대개 실제 원시보다 적은 도수의 볼록렌즈 안경을 착용한다. 일정한 조절을 통해 잠재원시를 제외한 현성원시만을 교정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3디옵터의 돋보기안경을 쓰는 20세 청년이라면 사실 2디옵터의 잠재원시를 합쳐 5디옵터의 고도원시를 갖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나이가 들고 조절력이 떨어지면 잠재원시가 현성원시로 나타나면서 시력도 떨어지게 된다.

평소 쓰던 안경으로 근거리 작업을 오래 할 수 없거나 피로감, 두통, 어지럼증 등이 느껴진다면 안과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안경 도수 상향을 고려해야 한다. 하지만 돋보기 안경은 근시 안경과 달리 시력의 질에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젊은 세대에게는 미용적인 측면에서도 부담이 되는 것이 사실이다. 때문에 많은 원시 환자들이 시력교정술을 찾고 있는 상황이다.

안경 착용이 부담스럽다면 일차적으로 콘택트렌즈의 도움을 얻을 수 있다. 하드렌즈, 후면토릭렌즈(back toric RGP)등을 착용하면 수술 없이 시력 교정이 가능하다. 렌즈착용을 원치 않는 경우라면 라식, 라섹, 안내렌즈삽입술 등 시력교정수술을 받을 수도 있다. 과거 시력교정술은 교정시력 저하, 빛 번짐 등의 부작용이 많았지만 최근 10여 년간 그 효과는 크게 개선된 편이다

라식과 라섹의 적용은 각막의 두께나 원시 정도에 따라 달라진다. 라식은 회복이 빠르고 예측도가 높은 것이 장점이며 부작용은 드물게 생기는 비특이적 염증, 재교정시 상피내생 등이 있다. 라섹은얇은 각막에도 시술 가능하며 건조증으로부터 빨리 회복된다는 장점이 있지만 3-4일의 통증, 더딘 회복, 재교정 필요시 같은 불편을 감수해야 하는 부담이 있다.

안내렌즈삽입술은 알티산, ICL, IPCL 등이 대표적이며 렌즈가 이식될 공간이 있는 경우 제한적으로 시행할 수 있다. 하지만 원시 환자의 경우 대부분 전방 공간이 좁아 렌즈삽입술보다는 레이저시력교정이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실정이다. 원시 재발, 퇴행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라식, 라섹에 콜라겐교차 결합술을 시행함으로써 안정적인 굴절상태를 유지할 가능성을 높이고 있기도 하다.

수연세안과 시력교정 수술센터 양훈 원장은 “원시 시력 교정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단계는 바로 검안이다. 반드시 안과 전문의의 정교한 조절마비굴절검사(CR)를 진행해야만 원시의 정도, 눈의 상태 등을 정확하게 체크하고 이를 바탕으로 현성굴절검사(PCR)로 최적의 원시교정량을 설정, 수술 디자인에 반영 해야 우수한 교정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조언한다.

이어 양훈 원장은 “원시에 동반되는 난시, 난시축을 각막지형도, Scheimpflug camera 등 첨단 장비를 이용, 다각도로 분석하여 함께 교정하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다만 모든 증상이 수술대상이 되는 것이 아니다. 또한 각막, 전방 조건상 어떠한 수술도 불가한 경우는 콘택트렌즈 피팅이 최선”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수연세안과 의료진은 수백 례의 원시 시력교정 증례를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안과학회(AAO, ARVO), 유럽안과학회(ESCRS) 등 세계적 안과학회 발표를 비롯해 SCI 포함 국내외저널과 논문에 42편 가량 게재한 바 있다. 베트남, 타이완 의사 알티플렉스 렌즈삽입술 Training (부설) 원추각막 연구소를 세우며 학술적, 임상적인 측면에서 모두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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