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장만하는 기능성 베개, 안 맞을까 걱정된다면?

입력 2016-04-05 16:32  


2000년대의 `몸짱` `웰빙` 열풍에 이어, 스마트 컨슈머들이 각광받는 세상이 됐다. 이제 사람들은 몸에 좋다거나 귀하다고 해서 아무렇게나 구매를 결정하지 않는다. 주머니를 열기까지 많은 정보 수집과 가격 비교, 직접 사용까지 해 보고 결정한다. 침실의 편안함을 결정하는 기능성 침구의 경우에도 예외가 아니다.

잠자는 동안 자세를 교정해주고 숙면을 선사하는 기능성 베개 시장은 건강의 기본을 챙기고 싶은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수년간 급성장했다. 기능성 베개 브랜드의 선두 주자로 꼽히는 `가누다`가 대표적인 브랜드로 꼽힌다. 그 효과와 인기가 대단하긴 하지만, 가격 또한 만만치 않아 요즘 소비자들은 덥석 사기보단 이리저리 잰 후에 결정을 내리는 경우가 많다. 이런 소비자들을 위해 기능성 베개를 살 때 현명하게 따져야 할 점들을 알아봤다.

첫 번째로, 홈쇼핑이나 광고에서 말하는 좋은 점에만 귀를 기울이지 말고 직접 사용해 보는 것이 좋다. 기능성 베개라고 한 종류만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개인에 따라 사용감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플래그십 스토어에는 해당 브랜드의 모든 제품이 구비돼 있는 것은 물론, 실제 침실처럼 꾸며져 정말로 베개를 베고 잠을 청하는 것처럼 사용감을 테스트해 볼 수 있다.

또 전문 직원으로부터 올바른 사용법을 안내받을 수 있어, 혼자 제품을 쓸 때 모르고 지나가기 쉬운 부분까지 듣고 `제대로` 써 보는 경험이 가능하다. 또 플래그십 스토어의 특성상 구매 강요 없이 편안하게 제품을 접해볼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두 번째로는 개인마다 다른 기호를 맞춰줄 수 있는 보조 아이템을 잘 사용해야 최적의 효과를 끌어낼 수 있다. 대표적인 것이 베개의 경우 높이 조절 패드이다. 기본적으로 베개 높이는 평균적인 사람들의 사이즈에 맞춰져 있지만 사람마다 미묘하게 선호하는 높이가 다르다. 특히 성장기에 있는 어린이나 청소년의 경우에는 몸이 하루가 다르게 자라기 때문에 처음엔 편하던 베개도 시간이 지나면서 불편해질 수도 있다. 물론 어른 또한 신체 사이즈가 천차만별이므로, 자신의 몸에 맞춰서 최적의 기능성 제품을 선택해야 가장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마지막 세 번째는 사용 방법을 정확히 지키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아무리 좋은 제품이라도 제대로 쓰지 않으면 효과는커녕 오히려 부작용만 나타날 수 있다. 이를테면 가누다 머리 냅의 경우, 목은 정확히 받치되 뒤통수 부분은 제품과 살짝 떨어지게 해서 눕는 것이 올바른 지압 효과를 가져오는 사용법이다. 그러나 이것이 다소 생소한 방법이기 때문에 이용자들이 혼자 사용할 때 제대로 된 효과를 못 보는 경우도 있다는 것이 브랜드 측의 설명이다. 설명서대로 사용할 경우 처음엔 불편해도 대체로 며칠 뒤면 효과가 나타난다.

사용설명서 읽기를 귀찮아하는 소비자도 많은 것이 사실이나, 몸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기능성 침구의 경우 처음부터 제대로 된 사용법을 숙지하고 쓰는 것이 건강 개선의 왕도란 점을 잊지 않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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