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배우 장근석은 알고보면 케미 부자

입력 2016-05-06 09:56  



SBS 월화드라마 ‘대박’의 장근석이 케미 부자로 활약하고 있다.

조선 최고의 타짜 백대길로 활약중인 장근석이 언제 어디에서나, 누구와도 찰떡처럼 붙는 케미력을 뽐내며 드라마를 더욱 흥미진진하게 이끌어가고 있는 것.

주인공 대길(장근석 분)은 주요 인물들과의 관계가 촘촘히 얽혀있는 캐릭터인 만큼 누구보다 다양한 군상의 사람들을 만나고 호흡하며 성장해 나가고 있다. 천진했던 개똥이 시절에는 이문식(백만금 역)과 살뜰한 부자 케미를 발산하는가 하면 원수지간이나 다름없는 전광렬(이인좌 역)과 맞붙는 장면들은 카리스마 넘치는 시너지를 탄생시키고 있다.

여기에 그는 여진구(연잉군 역)와는 형제 케미를, 안길강(김체건 역)과는 사제 케미를 쫀쫀하게 그려나가며 극의 몰입도를 배가시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첫사랑 임지연(담서 역)을 대하는 눈빛, 말투, 행동 하나에도 심쿵하는 매력을 선보여 안방 여심을 무너뜨리고 있는 상황.

이처럼 배우들과의 호흡도 최강으로 이끄는 장근석의 케미력은 다채로운 경험으로 다져진 그의 내공의 힘에서 비롯되고 있음을 실감케 하고 있다. 실제 현장에서도 장근석은 상대 배우의 컨디션까지 챙기며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친밀하게 만들고 있다는 후문.

때문에 중반부에 이르며 더욱 긴장감 있게 흘러가는 극전개 속에서 케미 부자 장근석의 저력이 어떻게 발휘될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지난 12회 방송에서 대길은 내기의 신 육귀신(조경훈 분)을 이기고 두 번째 상대인 골사(김병춘 분)를 찾아가는 데서 엔딩을 맞아 긴장감을 높였다. 이에 투전방 제패에 나선 그가 피라미드를 함락하고 이인좌(전광렬 분)의 자금줄을 끊게 될지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케미왕자의 원조 배우 장근석은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되는 SBS 월화드라마 ‘대박’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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