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노 ‘망신 끝장나’....과거 톱스타 맞아? “성추행 혐의” 충격

입력 2016-06-28 00:00  




이주노 성추행 혐의가 서태지와 아이들 팬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이주노 성추행 혐의는 이 때문에 이틀 연속 주요 포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으며 주요 연예가의 빅이슈로 떠올랐다.

이주노 성추행 혐의가 이처럼 화제인 이유는 서울 용산경찰서가 클럽에서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강제추행)로 1990년대 인기 그룹 `서태지와 아이들` 출신 이주노(49·본명 이상우)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지난 27일 밝혔기 때문.

이씨는 앞서 25일 오전 3시께 이태원의 한 클럽에서 양모(29)씨와 박모(29)씨를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들은 경찰 조사에서 이씨가 술에 취한 채 다가와 뒤에서 끌어안았고, 이를 피했으나 이씨가 재차 접근해 강제로 가슴 등을 만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당시 상황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 경찰은 30일 오후 이씨를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그러나 이 씨는 경찰과의 통화에서 “술에 취해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이주노는 지난 2002년 서울 강동구의 한 나이트 클럽에서 만난 20대 여성을 자신의 작업실에서 추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바 있다.

또 2012년 뮤지컬 투자 실패로 파산 선고를 받았고 지난해엔 지인들에게 억대의 사업자금을 빌리고는 갚지 않아 피소되는 등 과거 ‘서태지와 아이들’의 멤버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 행보를 걷고 있다는 비판을 한 몸에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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