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쇼’ 최양락 라디오 외압하차 논란, 과연 진실은?

입력 2016-08-02 20:46   수정 2016-08-02 20:47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 최근 논란이 되었던 최양락의 라디오 하차에 대한 풍문을 소개했다.

독특한 헤어스타일과 특유의 콩트 개그로 90년대 개그계를 주름잡았던 최양락. 최근 그가 외압에 의해 라디오에서 하차했다는 풍문이 불거지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MBC 라디오 <최양락의 재밌는 라디오>를 14년 동안 진행한 최양락은 평소와 다름없이 “주말 잘 보내시고 저는 다음 주 월요일 8시 30분 생방송으로 돌아올게요”란 멘트로 녹음을 끝낸 후 일방적으로 하차 통보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게다가 평소 라디오에서 정치 풍자적인 개그를 많이 했던 터라 외압하차 논란까지 더해졌다고.

최근 최양락의 근황을 단독 보도했던 한 출연자는 “라디오 하차 이후 (최양락이) 매일 술로 밤을 새우고, 아내 팽현숙에게 해외로 이민을 가자고 했다고 하더라”며 최양락의 현재 상태를 전했다. 이에 다른 출연자는 “예전에도 최양락은 ‘좋은 친구들’이란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뒤 가족들을 데리고 호주로 떠난 적이 있다”고 전해 출연자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이 논란에 대해 한 출연자는 MBC 라디오국 관계자가 전화 통화를 통해 “경쟁력 강화를 위해 포맷을 바꾸고 DJ도 바꿨다. 최양락 씨에게 예우를 갖춰 개편사실을 통보했으나 본인이 연락을 끊고 잠적해서 방송을 펑크 냈다. 우린 감사패 전달과 마지막 인사를 하기 위해 기다렸다”고 해명했다고 전했다.

이에 다른 출연자는 “사실 하차를 전달하기 정말 힘들다. 제작진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는 거라고 하는데, (하차 통보를) 받는 입장에서는 서운하다”라며 자신의 생각을 말하며 하차 논란에 대한 안타까움을 전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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