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치·다리 방사통 느낄 경우 '허리디스크' 의심

양재준 선임기자

입력 2016-08-03 10:25  

일상생활에서 대개 허리가 아프면 허리디스크를 생각을 하게 돼 요통과 허리디스크를 혼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요통은 우리나라 사람의 80%가 일생 동안 한 번 이상 경험하는 흔한 증상이지만, 막상 허리디스크를 겪는 사람은 2~3%라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이동근 수원 윌스기념병원 원장(신경외과 전문의)은 "디스크는 척추뼈 사이에 존재하는 조직으로, 일생을 살면서 한 번 이상은 요통을 경험하는데 모든 요통이 허리디스크 발병으로 인한 증상은 아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동근 원장은 "초기 허리디스크와 단순 근육요통은 임상 증상이 매우 비슷하다"며 "허리 한쪽이 틀어진다든지, 맨발인 상태에서 까치발로 걸었을 때 엉덩이 부위나 허리부분이 아파서 걷기 힘들다면 허리디스크를 의심해 볼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또, 허리 통증이 심해지거나 엉치나 다리쪽에 방사통이 생긴다면 허리디스크에 가까운 증상으로 1~2주의 보존적 치료에도 호전이 없다면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권했습니다.
이동근 원장은 "바닥에 물건을 들 때는 몸을 낮추고, 물건을 최대한 몸에 가깝게 해서 드는 것이 좋다"며 "설거지나 세면할 때 한 쪽 발 아래에 작은 발판을 두고 서면 체중을 지지할 수 있어 허리에 가해지는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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