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 강호동 "이시영, 코 수술 했는데 빠지면 어떡하냐" 티격태격

입력 2016-09-21 00:00  


‘우리동네 예체능’ 사상 최고의 앙숙 커플이 탄생했다.
양궁단 새 멤버 이시영과 강호동은 지난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양궁편 첫 회부터 앙숙 구도를 보였다. 배우 이시영은 토크 내내 강호동을 겨냥해 “마이크 위치가 너무 위쪽이라 부담스럽다”, “목소리에서 쇳소리가 난다”, “멘트는 너무 부정적이다” 등 장난기 섞인 지적을 했다. 이에 강호동은 “내가 너무 지적 많이 당하는 거 아닌가”라고 당황스러워했다.
양궁편 2회에서는 앙숙 이시영을 향한 강호동의 반격이 시작된다. 최근 진행된 ‘우리동네 예체능’ 녹화에서 양궁기를 코에 갖다 대는 기초훈련을 받던 도중 강호동은 양궁 코치에게 “이시영 선수는 코 수술을 했는데, 괜찮겠나”라며 “복싱하다가 코를 정통으로 맞고 코가 내려앉아서 수술을 했다. 코에 뭐가 들어가 있는데, 빠지면 어떡하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이시영은 잠시 부끄러워했으나, 그 후 지지 않고 강호동의 양궁 실력을 지적하는 등 촬영 내내 앙숙 케미를 폭발시켰다는 후문이다.
`우리동네 예체능`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10분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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