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급락에 에너지주 타격…다우, 0.71% 하락 마감

임원식 기자

입력 2016-09-24 08:55  



유가 급락으로 에너지 주들이 타격을 받으면서 뉴욕 증시가 하락 마감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하루 전보다 131.01포인트, 0.71% 떨어진 18,261.45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S&P 500 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 역시 각각 0.57%, 0.63% 떨어진 2,164.69와 5,305.75에 장을 마쳤습니다.

국제 유가는 사우디아라비아가 다음 주 산유량 동결 합의를 밝히지 않으면서 크게 떨어졌고 금값 역시 소폭 하락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11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 값은 전 날보다 1배럴에 1.84달러, 4% 떨어진 44.48달러를 기록했습니다.

12월물 금값은 1온스에 3달러, 0.2% 떨어진 1341.7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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