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의스케치북’ 2PM, “‘짐승같다’는 말, 가장 먼저 꺼낸 사람은…”

입력 2016-09-30 22:58  



2PM이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3년만에 완전체 꾸민다.

지난 27일 녹화를 마친 2PM은 첫 곡으로 2009년 발표한 ‘Heartbeat’를 선보였는데, 좀비춤부터 인간탑까지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원조 짐승돌로서의 매력을 발산했다. MC 유희열은 무대가 끝난 뒤 “오랜만에 탑쌓기 한 소감이 어떠냐”고 물었는데, 2PM 멤버들은 “콘서트 때 매주 쌓고 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 때 꽃미남이 휩쓸었던 남자 아이돌 판도를 180도 바꾼 짐승돌 2PM은 “‘짐승같다’는 말은 박진영씨가 처음 했다”고 말했다. 한편 2PM 멤버들 중에서도 상의를 찢는 퍼포먼스로 ‘찢택연’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택연은 이 날 ‘찢택연’ 퍼포먼스의 탄생 비화에 대해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2PM 멤버들은 음악은 물론 예능,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각자 활약하고 있다. 이 날 녹화에서 멤버들은 각자 2PM 멤버들 중 본인이 가장 자신 있는 것에 대해 고백했다. 운동이라고 말한 닉쿤부터 예능감이라고 답한 우영 등 멤버들은 솔직하면서도 자신감 넘치는 답변을 내놓았다. 한편 찬성은 ‘야한 가사’가 자신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는데, “이번 앨범 중 찬성의 곡만 KBS 심의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택연은 “현실적인 판단을 잘 한다”고 답했다. 이에 MC 유희열은 “지금 JYP가 잘 하고 있는지 현실적으로 판단해 달라”고 물었고, 당황하는 택연의 모습에 모두가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최근 정규 6집을 발매한 2PM은 이번 활동이 멤버들의 입대 전 마지막 활동이라고 밝혔다. 이에 2PM은 지금까지의 활동을 돌아보며 각자 최고라고 생각하는 춤과 안무를 뽑았다. ‘Heartbeat’부터 ‘우리집’, ‘I’ll be back’까지 다양한 곡들을 뽑은 멤버들은 “‘10점 만점에 10점’은 노래는 좋지만 의상이 안 좋았다”며 “분홍색 타이즈를 입었다”고 굴욕스러운 스타일을 회상해 모두를 폭소하게 했다.

또한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은 택연이 작사/작곡에 참여한 곡으로 밝혀져 화제에 올랐다. 멤버들은 택연의 곡이 타이틀로 선정된 과정에 대해 묻자 “반대도 없었지만 찬성 또한 없었다”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곧이어 멤버 준케이는 “택연이 지금까지 만든 곡 중에 가장 세련됐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올해 햇수로 데뷔 9년차인 2PM은 “지금까지 단 한 번도 함께 여행을 가지 못 했다”며 입대 전 멤버들끼리 함께 여행을 가보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2PM, 화요비, 에이핑크, 유승우X헤이즈가 출연한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9월 30일 밤 12시 25분 KBS 2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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