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5마리 중 1마리 암으로 사망…암 징후 10가지

입력 2016-11-08 10:35   수정 2016-11-08 11:18



반려견도 암에 걸린다. 최근 연구에서 개 5마리 중 1마리가 암으로 죽는다는 통계도 나왔다.

특히 노령견이 암에 취약하다. 과거보다 오래 사는 가운데 10세 이상 반려견의 절반 가까이가 암으로 죽는다고 한다. 사람과 마찬가지다.

악성림프종, 피부암, 유선종양 등이 흔하다.

물론 반려견이 암에 걸렸다고 반드시 죽는 것은 아니다. 최근에는 수술로 충분히 치료할 수 있다.

반려견 암을 유발하는 원인은 아직 의학적으로 규명되지 않았다. 그래서 예방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하는 것이 최선이다.

반려견 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징후 10가지와 예방책을 반려견 전문 매체 도깅턴포스트가 지난 6일(현지시간) 소개했다.

1. 비정상적 부기가 생기고, 점점 부어오른다.

2. 상처가 낫지 않는다.

3. 식욕이 떨어진다.

4. 체중이 준다.

5. 몸에 난 상처에서 피를 흘리거나 분비물이 생긴다.

6. 고약한 악취가 난다.

7. 씹거나 삼키기 힘들어한다.

8. 체력이 떨어지거나 운동하길 주저한다.

9. 근육이 굳어서 풀리질 않거나 절뚝거린다.

10. 호흡하기 힘들어하고, 화장실에서 볼일을 잘 보지 못한다.

암의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다고 해서 예방책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가장 좋은 예방법은 매년 동물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반려견 암 예방법은 다음과 같다.

- 중성화 수술

암컷이 난소 적출 수술을 받으면 유선종양 가능성이 8배 낮아진다고 한다. 될 수 있으면 늦게 받는 것이 좋지만, 첫 발정기 전에 받는 것이 중요하다.

- 건강한 식단

종(種)에 맞는 건강한 식단으로 먹이는 것이 중요하다. 사료와 암의 연관 관계가 밝혀진 적 없기 때문에 사료를 꺼릴 필요는 없다.

- 오염 차단

간접흡연, 청소세제, 화학물질, 스모그, 매연 등 오염물질을 차단하는 것도 중요하다.

- 구강위생

구강 위생을 신경쓴다면, 구강암 위험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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