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처, 경제단체들에 '탄핵 경제안정' 협조 요청

임원식 기자

입력 2016-12-10 13:32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한 경제부처 수장들이 경제단체장들과 만나 경제 안정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오늘(10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경제장관-경제단체 간담회`에서 유 부총리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의결 이후 경제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지혜와 협조를 구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탄핵 정국에서 경제가 혼란에 빠지지 않도록 경제 단체장들이 적극 나서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오늘 간담회에 정부 측에선 유 부총리를 비롯해 주형환 산업부 장관과 이기권 고용부 장관, 임종룡 금융위원장 등이, 경제단체 쪽에선 전경련을 제외한 대한상의와 무협, 중기중앙회와 경총, 중견련 수장들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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