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토크’ 김성태·안민석 “최순실 출석 때까지 청문회 지킬 것”

입력 2016-12-11 00:59  



지난 9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찬성 234 대 반대 56으로 가결정족수 200표를 뛰어넘어 78%의 압도적인 가결률로 국회를 통과했다.

11일 오전 7시 10분 방송되는 MBC ‘시사토크 이슈를 말한다’에서는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 진실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에서 각각 위원장과 위원을 맡은 김성태 새누리당 의원과 안민석 더민주 의원이 토크 배틀을 벌인다.

국정논란의 핵심 인물 최순실 씨가 청문회에 출석할 때까지 청문회를 추진해야 한다는 뜻에서 의견을 모은 두 의원은 박 대통령 하야를 놓고는 뜻을 달리했다.

안민석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이 마지막으로 애국하는 길은 하야뿐이라며, 집권 여당이 야당에게 ‘대통령 하야 촉구 결의안’ 공동 추진을 제안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또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핵심인 박근혜 대통령의 증인 출석을 관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성태 의원은 2004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매뉴얼을 언급하며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절차와 결정에 따를 문제라고 말했다.

또한 안 의원의 요구는 현 정국에서 현실성이 없다며 현직 대통령 탄핵과 관련해 청와대 경호실장이 출석한 것 자체로 국정운영의 패러다임에 변화가 불었다는 입장을 보이며, 향후 관련 증인 출석에 대한 강제위임장 발부 검토 가능성을 언급했다.

MBC `시사토크 이슈를 말한다`는 세간의 화두가 되고 있는 핫이슈를 놓고 토크 배틀을 벌이는 신개념 시사 토크쇼로, 날카로우면서도 유연하게 토론을 리드하는 왕상한의 진행으로 함께한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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