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크스바겐, 티구안 2만7천여대 2월 6일부터 리콜

입력 2017-01-12 10:51  



환경부는 12일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판매한 티구안 2개 차종 2만7천대에 대한 리콜 계획을 승인했다.

아우디폭스바겐그룹은 "환경부가 오늘 폴크스바겐 티구안 2.0 TDI 2만7천여대에 대한 리콜을 최종 승인했다"며 "이로써 리콜 대상 티구안 모델의 리콜이 2월6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EA189 엔진을 장착한 리콜 대상 차량 12만6천대 중 첫 번째로 이뤄지는 리콜이다.

아우디폭스바겐그룹은 "대상 차량을 소유한 고객들에게 리콜에 대한 방법, 전반적인 일정을 설명하는 안내문을 이번달 24일부터 발송할 예정"이라며 "리콜은 무상으로 실시되며 대중교통 비용 지원과 이동 편의를 위한 서비스 등 고객 편의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폴크스바겐은 리콜 대상 차량을 보유한 고객에게 개별 통지를 하고, 별도의 콜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 차량 픽업·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리콜을 받기 위해 고객이 공공 교통수단을 이용한 경우 교통비도 지원하기로 했다.

폴크스바겐은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한 리콜에 소요되는 전체 시간은 30분 이내라고 설명했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요하네스 타머 그룹총괄 사장은 "오랜 시간 기다리게 해서 죄송하다"며 "신속하고 정확한 리콜을 통해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 이번 리콜을 시작으로 고객 신뢰 회복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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