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노트7 충전율 제한에도 버티기...갤S8로 바꿔주나

입력 2017-01-17 07:49  



삼성전자가 지난 10∼11일 갤럭시노트7의 충전율을 최고 15%로 제한한 후에도 일부 소비자들이 불편을 감수하면서 기기 교환·환불을 미루고 있다.

이들이 갤럭시노트7을 원하는 만큼 계속 사용할 수 있을지, 혹은 쓰던 기기를 갤럭시S8 등 조만간 출시될 최신 제품으로 교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7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네이버 카페 `갤럭시노트7 계속 사용하고 싶어요`에는 현재 1만2천여명이 가입해 있다. 상당수 가입자는 갤럭시노트7을 아직 교환·환불하지 않은 소비자들이다.

일부는 갤럭시노트7을 굳이 바꿔야 한다면 차액을 더 부담하더라도 작년 3월 출시된 갤럭시S7이 아니라 올해 상반기 출시될 갤럭시S8으로 교환해줘야 한다고 요구한다.

삼성전자는 일단 이달 말까지만 갤럭시노트7을 갤럭시7 등으로 교환하거나 환불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앞서 작년 12월 말까지였던 기간을 한 차례 연장했으며, 다시 연장할지는 미지수다.

만에 하나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 교환·환불을 예정대로 중단한다면, 갤럭시S8 교환은 원천적으로 불가능해진다.

만약 삼성전자가 교환 기간을 거듭 연장하더라도 갤럭시노트7을 갤럭시S7이 아닌 갤럭시S8으로 교환할 것인지는 다른 문제다. 이미 갤럭시S7으로 교환한 소비자들과 형평성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갤럭시S8은 이르면 오는 4월 중순께 출시될 전망이어서 아직 3개월이나 남아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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