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공주 "'아이다' 흑인 배역 때문에 열 번 넘게 태닝..지금도 1주일에 한 번씩 받고 있다"

입력 2017-01-26 12:11  


뮤지컬 배우 윤공주가 꾸준히 태닝을 하는 이유를 공개했다.
윤공주는 26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 씨네초대석에 뮤지컬 배우 김우형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윤공주는 "`아이다` 경쟁률이 치열해 세 번 떨어졌었다"며 캐스팅 비화를 밝혔다.
또 어두운 피부색에 대해 "흑인 역을 맡기 때문에 작품 전에 열몇 번 태닝했다. 지금도 유지하려고 1주일에 한 번씩 태닝한다"며 작품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
윤공주는 "흑인 역을 맡은 게 처음은 아니다. `노트르담 드 파리` 때는 분장을 했었다"면서도 "이번에는 검어야 작품 이미지랑 맞을 것 같아서 태닝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공주, 김우형은 뮤지컬 `아이다`를 통해 호흡을 맞추고 있다. `아이다`는 오는 3월 11일까지 서울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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