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그렇다면 한경 WISE KR Premier 지수의 전망은 어떨까요?
편입종목의 실적 개선이 예상되고 있고, 대형주 장세가 이어지고 있어 긍정적이란 평가입니다.
임동진 기자입니다.
<기자>
한경 WISE KR Premier 지수에 포함된 총 12개 종목 중 올해 1분기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종목은 10개.
특히 IT 대형주들의 선방이 점쳐집니다.
반도체 호황으로 수혜를 입고 있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물론 SK텔레콤, NAVER도 전망이 밝습니다.
특히 LG디스플레이의 경우 LCD 패널 가격 상승 등에 힘입어 지난해 1분기 대비 18배가 넘는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관측됩니다.
현대차에 대한 기대감은 외국인의 매수세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난 2주간 외국인들은 1천억 원 이상 현대차를 순매수했습니다.
POSCO, 현대모비스도 외국인 순매수 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장기적으로도 긍정적입니다.
12종목의 올해 영업이익 예상 증가율은 평균 68%에 달합니다.
이 같은 전망은 한경 WISE KR Premier 지수를 추종하는 파생 상품의 장래성도 뒷받침합니다.
<인터뷰> 박은주 한국투자증권 팀장
"글로벌 기준으로 봤을 때에도 시가 총액 상위에 계속 편입이 돼 있다는 얘기는 동일한 업종 내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기업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종목들에 대해서 중장기적으로 투자를 하게 되면 성과를 향유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급변하는 경제 환경이 경쟁력과 안정성을 갖춘 초우량 기업들 위주의 시장을 더 강하게 만들어 내고 있다며 대형주 투자에 계속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한국경제TV 임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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