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부총리 출국...G20에서 韓美 재무장관 양자회담

입력 2017-03-15 16:50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올해 첫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에 참석한다.

기획재정부는 유 부총리가 17∼18일 독일 바덴바덴에서 열리는 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15일 출국했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 외에도 G20 회원국과 코트디부아르, 모로코 등 초청국의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들은 물론 국제통화기금(IMF),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세계은행(WB) 등 주요 국제금융기구 대표들도 총집결한다.

유 부총리는 회의 기간인 17일 미국의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과 양자 회담을 하고 경제·금융협력 방안, 대북 금융제재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다음 달 발표를 앞둔 미국의 환율 조작국 지정 가능성에 대비해 우리측의 입장도 설명할 계획이다.

같은 날 이뤄지는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와도 면담에서는 글로벌 금융안전망 강화를 논의하기로 했다.

다만 샤오제(肖捷) 중국 재정부장(재무장관)과 만남은 여전히 불투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 부총리는 G20 회의 참석에 앞서 16일 영국 런던에서 국제신용평가사인 피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국가 신용등급 글로벌 총괄과도 각각 면담한다. 이 자리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선고 이후 한국 경제 상황과 앞으로 경제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한국 국가신용등급을 안정적으로 유지해달라고 당부할 계획이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