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버, SNS 2차 심경글 '논란 재점화'… SM 침묵 깰까

입력 2017-03-26 11:55  


그룹 f(x)(에프엑스) 엠버가 의미심장한 심경 고백 글을 올렸다.

엠버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에게는 당신을 위한 시간이 없습니다`, 나는 아무 일이 들어오지 않아 매년 몇 주간 집에 있었다. 난 지난 5년 동안 노래를 쓰고, 내 앨범을 만들고, 내 비디오를 제작, 연출, 편집했다. 또 제안서를 작성해 마케팅 계획을 발표했다. 팬들을 위해 내가 좋아하는 걸 할 수 있도록"이라는 영어로 글을 남겼다.

이어 엠버는 "하지만 난 5년 뒤에도 똑같은 답을 받았다. 그들은 아직도 내가 충분하지 못하다고 말한다. 나는 무엇을 더 해야 하나"라고 밝히며 답답한 심정을 토로했다.

엠버는 지난 14일에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모든 것을 쏟아부었고 문제들을 해결하려고 노력했지만 계속 무시당했고 상처를 입었고 이용당했다. 정신적, 육체적으로 지쳤다. 더 이상은 못하겠다"고 토로했다.

그러나 딩시 인기 그룹의 멤버인 엠버가 어떤 배경으로 이러한 글을 올렸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그 배경을 둘러싸고 온갖 추측이 제기되면서 엠버의 심경 토로 글은 온종일 화제를 모았다.

소속사 측은 이에 대해 입장을 내놓지 않았으나, 이번 엠버의 2차 심경글로 인해 또 한 번 그 배경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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