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봄, 파주 감성 여행 완성할 맛집 '삼고집'

입력 2017-04-28 11:45  



파주는 오래전부터 출판도시, 임진각, 지혜의 숲 등 사람들의 감성을 잡는 여행지로 사랑받아왔다. 꼭 요즘처럼 꽃 피고 봄이 완연한 시기만이 아니더라도 수도권이라 접근성 좋고 여러 볼거리가 가득해 일상에 지쳐 새로움을 느끼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이상적인 나들이 장소이다.

파주가 책의 도시로 알려진 지는 이미 오래지만, 최근 들어 책이라는 지적 콘텐츠를 활용해 출판단지를 방문하고 싶은 장소로 마케팅하는 출판사들이 늘어나면서 북카페, 도서관, 서점 등 책을 좋아하는 이들의 여행지로도 더욱 특화되는 추세다.

이런 콘텐츠는 책이 만들어지기까지 글과 종이 외에도 수많은 과정, 요소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려준다. 또, 책을 읽는 사람들로 하여금 책이라는 매체에 대한 이해를 더욱 각별하게 한다. 파주 출판단지의 인기는 곧, 책이라는 무궁무진한 세계가 사람들과 더욱 가까워지고 있음을 의미하기도 한다.

이처럼 다른 곳과는 차별화된 즐길 거리가 있다는 점 때문에 파주는 남녀노소 불문하고 찾아봄 직한 유익한 여행의 도시다. 물론, 헤이리 마을, 임진각, 프로방스 등 함께 들를 곳이 많은 까닭이기도 하다.

더불어, 여행지에서 아주 중요한 먹거리까지 빠지지 않는다. 파주의 관광지들이 그다지 멀지 않은 곳에 모여있어 먹거리도 그 인근에서 해결할 수 있다.

그중 `삼고집`은 위치로는 헤이리 마을 옆, 데이트 코스와 가족 단위 여행에도 알맞은 파주 맛집으로 알려졌다. 깔끔한 외관과 분위기로 감성 여행의 감동을 식사 시간까지 이어지도록 해준다.

`삼고집`은 대표메뉴인 고기말이로 입소문이 나며 사랑받고 있는 곳인데,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는 옛말이 딱 들어맞는다. 전에 본 적 없을 독특한 비주얼의 고기말이는 아이가 먹기에도 좋을 크기로 준비돼 나온다. 이는 얇은 우둔살로 깻잎과 부추를 말아 만든 것으로, 모두 수작업으로 만든다고 한다. 들인 정성만큼 맛이 배가되는 것은 물론이다. 고소한 육즙과 채소의 향긋함으로 맛의 조화가 훌륭하다.

이 집을 찾는 이들은 대부분 고기말이를 주문하지만, 사이드 메뉴인 육전과 막국수도 둘째가라면 서러울 맛을 자랑한다. 또, 식사로 추가할 수 있는 된장찌개도 고기말이를 데운 불판에 밥과 함께 졸여 먹으면 든든함을 주는 별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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