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 이른 더위' 아이스크림·빙수 가격 줄줄이 인상

입력 2017-05-20 10:25   수정 2018-01-11 13:48



여름이 다가오면서 아이스크림, 빙수 등 계절상품 가격 인상이 잇따르고 있다.
아이스크림 가격은 최대 14%, 빙수 가격은 최대 19% 인상됐으며 아직 여름이 오지 않은 만큼 다른 업체들의 추가 인상 가능성도 있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하겐다즈는 다음 달 1일 자로 매장과 편의점, 대형마트 등에서 판매하는 아이스크림 가격을 인상한다.
편의점 기준으로 소비자가격이 300원~1,400원 오른다.
파인트는 9,900원에서 1만1,300원으로 14.1% 오른다. 미니컵과 크리스피샌드위치는 각각 3,900원에서 4,200원으로 7.7% 인상된다.
빙수 가격도 줄줄이 인상됐다.
CJ푸드빌의 투썸플레이스는 망고치즈케이크빙수 가격을 1만2,000원에서 1만3,000원으로 8.3% 올렸다. 티라미수케이크빙수도 1만1,000원에서 1만2,000 원으로 9% 넘게 올랐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원재료비가 올라 여러 빙수 제품 중 두 제품 가격이 1,000 원씩 인상됐다"고 전했다.
드롭탑은 망고 빙수와 블루베리 빙수를 리뉴얼한 뒤 가격을 인상했다.
망고빙수는 `망고치즈 빙수`로, 블루베리 빙수는 `새콤한 더블베리 빙수`로 바뀌었으며 가격도 각각 1만800원에서 1만2,900원으로 19.4% 뛰었다.
나뚜루팝은 구름팥빙수 가격을 5,500원에서 6,500원으로 18.1% 올렸다.
여름 계절 식품의 가격이 잇따라 인상되면서 제과업체 아이스크림도 오를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된다.
롯데제과·해태제과·빙그레 등 관련 업체들은 "아직 인상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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