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언론 “이승우 메시 같았다. 백승호도 훌륭” 극찬

입력 2017-05-24 13:59  

▲ 스페인언론이 극찬한 이승우와 백승호(사진 = 대한축구협회)

스페인 언론도 이승우와 백승호의 활약에 매료됐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2연승으로 조별리그 통과를 확정지었다.

대표팀은 23일 2017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아르헨티나를 2-1로 꺾고 2연승(승점 6)으로 조 1위에 올랐다. 앞서 잉글랜드(1승1무)와 기니(1무1패)는 1-1로 비겨 한국은 남은 경기와 상관없이 최소 조2위를 확보,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이승우와 백승호의 활약이 돋보였다.

이승우는 전반 18분 왼쪽 중앙선에서 약 40m를 드리블해 골키퍼 키를 넘기는 칩샷으로 선제골을 뽑았다. 아르헨티나 수비진 4명이 달라붙었으나 소용없었다.

이승우의 골장면은 리오넬 메시의 움직임과 유사해 놀라움을 자아낸다. 이승우는 바르셀로나 후베닐A에 소속돼있다. 평소 메시의 스타일을 유심히 체크한 이승우는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메시의 움직임을 재현했다.

백승호의 활약도 눈부시다. 허리에서 공수 연결고리를 맡았다. 안정된 볼키핑과 침투패스가 돋보였다. 백승호는 전반 중반 조영욱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해 한국의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스페인 유력 일간지 ‘문도 데포르티보’는 “이승우와 백승호가 U-20 월드컵에서 놀라운 기량을 선보였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승우-백승호가 한국대표팀의 핵심 선수이며 1차전 기니전에 이어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또 골을 넣었다”며 “이승우는 폭발적인 질주로 메시의 움직임을 재현했다. 메시가 넣었던 골처럼 중앙선에서부터 내달렸다. 아무도 그를 막지 못했다. 이승우는 한국에서 대형 스타”라고 언급했다.

이어 “한국은 잉글랜드와 3차전을 앞두고 있다. 이승우와 백승호는 놀라운 레벨로 한국을 더 높은 곳에 올려 놓을 것이다”라고 예상했다.

골닷컴 스페인어판 역시 “‘한국의 메시’ 이승우가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경이적인 기량을 뽐냈다. 세계 축구계가 이승우를 주목하고 있다”고 대서특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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