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만났던 최악의 데이트 상대는?

입력 2017-07-10 10:48  


데이트를 한 후 `완벽한 데이트였다`고 만족하는 사람은 드물다. 지금까지 했던 데이트들이 다 만족스럽다고? 정말 운이 좋은 거다. 오늘은 최악의 데이트 상대 행동을 모아봤다. 만약 이런 것들을 아직 경험해보지 않았다고? 앞으로도 그럴 수 있길 바란다.
# 최악의 매너
식당 종업원에게 막 대하는 최악의 매너를 장착한 사람이랑 데이트하는 것만큼 기분 나쁜 일은 없다. 괜히 센 척을 한다고 웨이터에게 심한 모욕적인 언행을 한다면, 더더욱 그 사람과 데이트를 하기 싫을 것이다. 누가 그런 사람과 동급이 되고 싶을까?
서빙해주는 사람에게 해서는 무례한 말을 하고 막 대하는 것은 그들을 학대하는 행위다. 그런 남자와 데이트 중이었던 한 여성은 "당신의 욕설을 듣자고 내가 데이트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고 말하며 자리를 박차고 나오기도 했다고 한다.
# 거짓말은 금물
한 여자는 남자친구와 근사한 레스토랑에서 데이트하기로 약속했었다. 하지만 당일 그 남자친구는 아파서 데이트를 못 할 것 같다고 했고, 그녀는 아픈 남자친구는 집에서 쉬게 놔두고 친구와 예약한 식당으로 향했다.
그 식당에서 그녀는 남자친구를 만났다. 서프라이즈였냐고? 아니. 다른 여성과 키스를 하고 있는 남자친구를 본 거다. 영화나 드라마에서나 나올 법한 이야기라고? 이런 거짓말을 하는 나쁜 사람들이 있으니 그런 이야기를 가지고 드라마를 만드는 거다.

# 범죄는 더더욱 안 된다
정말 좋은 데이트를 해서 만족을 했는데, 설마 그 사람이 당신의 음식에 약을 탈 것이라는 생각은 꿈에도 못 했겠지? 그런 일이 실제로 빈번하게 일어난다고 한다.
한 여성은 남자를 카페에서 만났고, 서로 잘 통하는 것 같아서 근처 술집으로 자리를 옮겼다. 그 여성은 이야기를 나누다가 화장실을 다녀왔고, 자리로 돌아오면서 상대 남자가 그녀의 술에 무언가를 넣는 것을 봤다고 한다. 침착하게 자리에 앉은 후 남자가 안 보는 사이 술을 바꿔치기했고, 약을 탄 술을 먹은 남자는 5분 후에 기절했다는 이야기. 이런 무서운 짓은 절대 하면 안 된다.
# 처음 만났는데 미래를 함께하자는 사람
처음 만나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상황. 이제 이름, 직업, 나이 등에 대해 알아가고 있는데 다짜고짜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면? 당황스러움의 지수가 엄청 높아질 것이다. 오늘 처음 만나 이 사람이 나와 잘 통하는지 알아가기도 전에 결혼, 자녀 이야기를 하는 사람도 있다는 것. 그러지 말자.
# 너무 편한 옷차림
소개팅에 상대방이 후드 차림에 트레이닝 바지를 입고 슬리퍼를 신고 나온다면? 특별한 일이 있는데 아닌데 그런 옷차림이라면 `나를 기만하는 건가?` 싶을 수 있다. 심지어 제대로 빨래를 하지 않아 얼룩이 묻었다거나 냄새까지 난다면 더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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