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일렉트릭, 세계 최대 산업용 ESS 수주

입력 2017-07-27 12:40  

현대일렉트릭이 고려아연으로부터 세계 최대 규모의 산업용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수주했습니다.

현대일렉트릭은 27일 경기도 분당사무소에서 500억원 규모의 `에너지효율화 설비구축 사업 공동추진`에 대한 계약식을 가졌습니다.

이날 계약식에는 주영걸 현대일렉트릭 사장, 이제중 고려아연 사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현대일렉트릭은 오는 11월까지 울산시 울주군 소재 고려아연 제련공장에 저장용량 150MWh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를 설치할 계획입니다.

에너지저장장치는 전력을 저장장치에 담아 두었다가 전기가 필요할 때 공급해 전력 사용의 효율성을 높이는 시스템으로 피크타임에 전력 부족을 방지하고, 태양광과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의 상용화를 가능하게 하는 핵심설비입니다.

고려아연은 에너지저장장치를 통해 매년 막대한 에너지 비용을 절감, 투자금액을 3년 이내에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주영걸 현대일렉트릭 사장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탈원전 추세 등에 따라 전세계적으로 에너지 시장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기술경쟁력을 갖춘 시스템과 다양한 경험을 기반으로 한 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시장 공략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현대일렉트릭은 에너지저장장치에 스스로 데이터를 분석해 에너지 수요 예측을 정교화하는 머신러닝 기능 및 사용자가 편리하게 유지보수를 할 수 있는 증강현실 등 최신 정보통신기술을 도입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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